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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작 (1982년작)

1983년 4월 열린 제55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리처드 애튼버러의 "간디"가 8개 부문을 가져가며 그 해 최대 흥행작이었던 "이티"를 꺾은 해다. 이 결과는 이후 오랫동안 오스카 역사상 가장 자주 회자되는 이변 중 하나로 꼽힌다. 칠레 쿠데타 실화 "실종", 더스틴 호프먼의 변장 코미디 "투씨", 폴 뉴먼의 법정극 "심판"까지 다섯 편이 함께 경쟁했다.

5편

1983년 오스카(아카데미) 주요 5대 부문 수상 내역

작품상
간디
감독상
리처드 아텐보로간디
남우주연상
벤 킹슬리간디
오리지널각본상
존 브라일리간디
간디
영화1982

간디

간디는 이 해 작품상을 수상했다. 긴 러닝타임과 대서사 규모를 두고 "수십 년의 역사와 거대한 사회운동을 충분한 시간으로 따라가게 해 기념비적이고 몰입도 높은 전기영화가 된다."는 평가와 "사건을 폭넓게 담는 과정에서 중반의 속도가 느려지고 비슷한 갈등이 반복돼 지나치게 길고 둔중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평가가 갈렸다.

이티 (E.T.)
영화1982

이티 (E.T.)

이티 (E.T.)는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감정을 밀어붙이는 직접성을 두고 "우정과 이별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정면으로 다뤄 세대를 넘어 즉각적인 카타르시스를 만든다"는 평가와 "음악과 연출이 감정의 순간을 지나치게 명확히 지시해 계산된 신파나 감정 조작처럼 느껴진다"는 평가가 갈렸다.

실종
영화1982

실종

실종은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정치적 직설성을 두고 "국가 폭력과 외교적 책임을 에둘러 말하지 않아 사건의 도덕적 핵심을 흐리지 않고 강한 분노와 긴급성을 만든다."는 평가와 "정치적 결론이 너무 명확하게 제시돼 관객이 스스로 판단할 여지가 줄고 설교조의 정치 영화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평가가 갈렸다.

투씨
영화1982

투씨

투씨는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변장 코미디를 두고 "도로시가 단순한 가면이 아니라 독립적인 매력과 목소리를 가진 인물로 기능한다."는 평가와 "여성성과 젠더 정체성을 남성 배우의 기술과 웃음 장치로 소비한다."는 평가가 갈렸다.

심판
영화1982

심판

심판은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느린 전개를 두고 "인물의 몰락과 제도의 압박을 천천히 쌓아 법정 장면의 감정적 무게를 키운다."는 평가와 "초반에 사건과 정보가 적어 건조하고 지루하게 느껴진다."는 평가가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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