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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작 (1985년작)

1986년 3월 열린 제5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시드니 폴락의 "아웃 오브 아프리카"가 작품상을 받은 해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처음으로 진지한 드라마에 도전한 "컬러 퍼플"은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단 하나도 수상하지 못해 오스카 역사상 가장 큰 '무관의 후보'로 남았다. 윌리엄 허트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긴 "거미 여인의 키스", 블랙코미디 "프리찌스 오너", 해리슨 포드 주연의 "위트니스"까지 다섯 편이 경쟁했다.

5편

1986년 오스카(아카데미) 주요 5대 부문 수상 내역

감독상
시드니 폴락아웃 오브 아프리카
남우주연상
윌리엄 허트거미여인의 키스
여우주연상
제럴딘 페이지바운티풀 가는 길
오리지널각본상
얼 W. 월리스·윌리엄 켈리·파멜라 월리스목격자
아웃 오브 아프리카
영화1985

아웃 오브 아프리카

아웃 오브 아프리카는 이 해 작품상을 수상했다. 광활한 풍경과 촬영을 두고 "자연의 규모를 인물의 사랑과 상실에 연결해 대형 스크린에서만 가능한 장엄하고 낭만적인 체험을 만든다."는 평가와 "아름다운 풍경이 식민지의 현실을 지우고 아프리카를 백인 인물의 자아실현을 위한 이국적 배경으로 미화한다는 비판이 있다."는 평가가 갈렸다.

컬러 퍼플
영화1985

컬러 퍼플

컬러 퍼플은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스필버그의 연출 스타일과 톤을 두고 "몰입감 있는 세계관 구축과 감정적 힘으로 로저 이버트·진 시스켈이 '그 해 최고의 영화'라 극찬했다"는 평가와 "어두운 소재를 디즈니풍 감성으로 다뤄 톤이 충돌하고, 과도한 프로덕션이 감정을 압도한다는 지적을 받았다"는 평가가 갈렸다.

거미 여인의 키스
영화1985

거미 여인의 키스

거미 여인의 키스는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윌리엄 허트의 몰리나 연기를 두고 "당시 주류 영화에서 게이 인물을 감정과 사랑을 가진 중심 인물로 강하게 가시화했고 배우의 섬세한 감정 변화가 큰 공감을 만든다."는 평가와 "말투·몸짓이 여성화된 게이 스테레오타입에 기대어 지금 보면 과장되고 외부인이 퀴어를 흉내 내는 듯하다는 후대 비판도 강하다."는 평가가 갈렸다.

프리찌스 오너
영화1985

프리찌스 오너

프리찌스 오너는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건조한 블랙코미디 톤을 두고 "모두가 범죄와 살인을 진지하게 대하는 태도 자체가 웃음을 만들어 세련되고 독특한 풍자를 완성한다."는 평가와 "명확한 농담과 속도감을 기대하면 웃을 지점을 찾기 어렵고 영화 전체가 지나치게 느리고 무표정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평가가 갈렸다.

위트니스
영화1985

위트니스

위트니스는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아미시 공동체의 묘사를 두고 "농사·노동·종교적 생활을 조용히 관찰해 주류 도시문화와 다른 삶의 리듬을 존중하고 공동체의 힘을 보여준다."는 평가와 "도시의 부패와 대비하기 위해 공동체를 지나치게 순수하고 목가적으로 만들며 내부의 억압과 복잡성을 지운다는 비판이 있다."는 평가가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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