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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작 (1997년작)

1998년 3월 열린 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타이타닉"이 후보에 오른 14개 부문 중 11개를 가져가며 "벤허"와 함께 최다 수상 타이기록을 세운 해다. 잭 니콜슨과 헬렌 헌트에게 각각 남녀주연상을 안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영국 실업 문제를 코미디로 푼 "풀 몬티", 맷 데이먼·벤 애플렉의 각본상 수상으로 유명한 "굿 윌 헌팅", 필름누아르 "LA 컨피덴셜"까지 네 편이 함께 후보에 올랐다.

5편

1998년 오스카(아카데미) 주요 5대 부문 수상 내역

작품상
타이타닉
여우주연상
헬렌 헌트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오리지널각본상
벤 애플렉·맷 데이먼굿 윌 헌팅
타이타닉
영화1997

타이타닉

타이타닉은 이 해 작품상을 수상했다. 허구 로맨스와 실제 재난의 결합을 두고 "잭과 로즈의 관계가 거대한 역사적 참사를 개인의 몸과 감정으로 체험하게 만드는 통로가 되어, 수많은 인명의 위기를 관객이 구체적으로 느끼게 한다."는 평가와 "실제 비극과 수많은 실존 인물보다 허구 커플의 사랑이 서사의 중심을 차지해 역사적 사건을 멜로드라마의 배경으로 소비한다는 불편함이 남는다."는 평가가 갈렸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영화1997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는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멜빈의 변화와 구원 가능성을 두고 "완벽한 개과천선이 아니라 타인을 위해 작은 행동을 반복하며 조금씩 나아지는 과정을 보여줘 결함 있는 성인의 현실적인 성장으로 읽힌다."는 평가와 "심각한 모욕과 편견을 저지른 인물이 로맨스와 선행 몇 번으로 충분히 보상받는 듯해 변화의 대가가 너무 가볍고 감상적이라는 비판이 있다."는 평가가 갈렸다.

풀 몬티
영화1997

풀 몬티

풀 몬티는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무거운 사회 문제를 코미디로 다루는 방식을 두고 "실직, 우울, 자살, 신체 이미지 등 무거운 소재를 유머와 온기로 승화시켰다는 평가가 있다"는 평가와 "코미디 톤 때문에 소재의 무게가 가볍게 다뤄진다는 지적도 있다"는 평가가 갈렸다.

굿 윌 헌팅
영화1997

굿 윌 헌팅

굿 윌 헌팅은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상담과 감정적 카타르시스의 재현을 두고 "복잡한 트라우마를 감정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압축하고 신뢰와 반복적인 관계 경험의 힘을 강하게 체감시킨다"는 평가와 "현실의 치료를 짧고 극적인 돌파 장면으로 바꾸고 경계를 넘나드는 상담까지 감동의 힘으로 정당화하는 즉각적 치유 판타지에 가깝다"는 평가가 갈렸다.

LA 컨피덴셜
영화1997

LA 컨피덴셜

LA 컨피덴셜은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인종차별을 다루는 방식(비판 대 근본적 시선)을 두고 "인종적 편견 때문에 잘못 누명 쓰는 인물들을 보여주며 특정 인종이 본질적으로 부도덕하다는 통념을 해체한다는 시각이 있다"는 평가와 "영화의 비판은 그린 제도 안에 국한되며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백인 중심성 자체는 의문시되지 않는다는 학술적 비판이 있다"는 평가가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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