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As Good as It Gets
연출 제임스 L. 브룩스 · 각본 마크 앤드러스, 제임스 L. 브룩스
어디서 볼까
출연
잭 니콜슨 · 헬렌 헌트 · 그렉 키니어 · 쿠바 구딩 주니어 · Shirley Knight · Jesse James · 야들리 스미스 · Lupe Ontiveros · Skeet Ulrich · 해롤드 래미스
"강박적 일상과 독설 속에 스스로를 가둔 소설가가 식당 종업원, 이웃 화가와 얽히며 타인을 견디고 변화하는 법을 배우는 성인 로맨틱 코미디다."
전반 분위기
평론가들은 잭 니콜슨과 헬렌 헌트, 그렉 키니어의 연기와 날카로운 대사, 불편한 인물들이 서로의 삶을 바꾸는 성인 코미디의 힘을 높게 평가한다. 영상 리뷰와 후대 회고에서도 완벽하지 않은 사람들이 천천히 관계를 만드는 인간적인 면과 배우들의 호흡이 가장 오래 남는 장점으로 꼽힌다. 일반 관객 역시 대사와 연기를 사랑하는 반응이 강하지만, 멜빈의 인종차별·여성혐오·동성애혐오적 모욕을 웃음으로 소비하는 방식과 강박장애가 성격적 괴팍함처럼 연결되는 묘사는 현재 더 큰 비판을 받는다. 또한 로맨스 자체가 두 인물의 나이 차와 감정적 설득력 때문에 따뜻한 성장 이야기로 받아들여지기도 하고 억지스러운 장르적 봉합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호불호 포인트
멜빈의 변화와 구원 가능성
완벽한 개과천선이 아니라 타인을 위해 작은 행동을 반복하며 조금씩 나아지는 과정을 보여줘 결함 있는 성인의 현실적인 성장으로 읽힌다.
심각한 모욕과 편견을 저지른 인물이 로맨스와 선행 몇 번으로 충분히 보상받는 듯해 변화의 대가가 너무 가볍고 감상적이라는 비판이 있다.
잭 니콜슨의 과장된 코미디 연기
공격적인 독설, 불안한 강박 행동, 갑작스러운 취약함을 한 인물 안에서 오가며 불쾌함과 웃음, 연민을 동시에 끌어낸다.
스타의 카리스마와 코미디 타이밍이 멜빈의 혐오 발언과 타인에게 주는 상처를 매력적인 괴짜의 특성처럼 가볍게 만들 수 있다.
멜빈과 캐럴의 로맨스
서로를 쉽게 미화하지 않고 충돌과 돌봄, 솔직한 대화를 거치며 관계가 변해 중년 성인의 외로움과 사랑을 다룬다는 점이 매력이다.
큰 나이 차와 멜빈의 오랜 무례함에 비해 캐럴이 그에게 연애 감정을 느끼는 과정이 충분히 설득되지 않아 장르 공식에 맞춘 결합처럼 보일 수 있다.
차별적 독설을 이용한 유머
멜빈의 편견을 작품이 도덕적 모범으로 제시하기보다 주변 인물들이 직접 맞받아치게 해 그의 고립과 결함을 날카롭게 드러낸다.
인종차별·여성혐오·동성애혐오 표현 자체를 반복적으로 웃음의 리듬에 넣어 현재 관점에서는 피해 대상을 희생한 유머로 느껴질 수 있다.
강박장애와 성격적 괴팍함의 결합
문 잠그기, 보도블록 피하기, 위생 의식 같은 반복 행동을 구체적으로 보여줘 멜빈의 불안과 일상적 제약을 관객이 눈앞에서 이해하게 한다.
의학적 강박장애와 인종차별·여성혐오·공격성을 한 인물의 '이상함'으로 묶어 정신질환이 나쁜 성격의 원인처럼 오해될 위험이 있다는 비판이 가능하다.
이런 사람에게
기대치 주의
상냥한 주인공이 이끄는 편안한 로맨틱 코미디가 아니라 매우 무례하고 편견 많은 인물을 오래 따라가는 영화다. 뛰어난 연기와 대사에 기대를 두는 편이 좋으며, 차별적 발언과 강박장애 묘사, 폭행 후유증, 큰 나이 차의 로맨스가 현재 기준에서는 특히 불편할 수 있다.
민감 소재강박장애·정신건강 · 혐오·차별적 발언 · 동성애혐오 · 폭행·강도 피해 · 아동의 만성질환 · 성적 표현·모욕적 농담
주인공의 강박적 행동과 불안이 주요 캐릭터 설정으로 지속적으로 묘사된다.
인종차별, 여성혐오, 동성애혐오 및 기타 모욕적 발언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게이 인물에게 직접적인 모욕과 편견이 가해지는 장면이 있다.
한 인물이 강도에게 심하게 폭행당하고 이후 신체·정서적 후유증을 겪는다.
어린 자녀의 지속적인 건강 문제와 돌봄 부담이 중요한 가족 갈등으로 등장한다.
성적인 비하 표현과 관계를 둘러싼 성인 농담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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