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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지평선
영화작품 자체가 논란해석이 나뉘는 작품

잃어버린 지평선

Lost Horizon

1937 · 132분

연출 프랭크 카프라 · 각본 로버트 리스킨

드라마모험판타지Prime Video

출연

Peter Finch · 리브 울만 · Sally Kellerman · 조지 케네디 · Michael York · 올리비아 핫세 · Bobby Van · James Shigeta · 찰스 보이어 · John Gielgud

"히말라야에 불시착한 일행이 시간이 멈춘 이상향 샹그릴라를 발견하며 벌어지는 프랭크 카프라의 대작 모험 판타지."

전반 분위기

개봉 당시 뉴욕타임즈는 '화려하게 연출되고 아름답게 촬영된 대작'이라 극찬했지만 그레이엄 그린 등 동시대 평론가는 '매우 길고 지루하다'고 혹평해 처음부터 평가가 갈렸다. 현대 리뷰 사이트들도 초반 탈출·조난 시퀀스의 연출력은 높이 사면서도, 샹그릴라 도착 이후 이어지는 철학적 설교 장면에서는 '과대평가된 고전'이라는 냉소적 평가까지 나올 정도로 온도가 급격히 낮아진다. 일반 관객 사이에서도 시각적 스펙터클과 로널드 콜만의 연기는 호평받지만 132분에 이르는 늘어지는 전개에 대한 불만이 상당수라 세 집단 모두 전반부와 후반부에 대한 평가 온도차가 뚜렷하다.

호불호 포인트

전반부 액션 대 후반부 철학 설교

호평

탈출·비행·설원 조난·구조로 이어지는 초반 시퀀스는 박진감 있고 뛰어나게 연출됐다는 평가가 일관된다

혹평

샹그릴라 도착 이후 철학적 논의 장면이 늘어지고 진부해 중반 이후 시청을 포기하고 싶어진다는 혹평까지 나온다

유토피아 설정의 매력

호평

평화주의와 이상향이라는 주제의식이 당대 관객에게 신선하고 감동적으로 받아들여졌다

혹평

현대 관점에서는 몽환적인 설교가 순진하고 진부하게 느껴지며 치장한 세트에 가깝다는 냉소적 평가도 있다

샹그릴라 사회 구조

호평

이상적 공동체이자 평화로운 은둔지로서 매력적으로 그려진다

혹평

유럽인 중심 위계구조에 원주민은 하인으로만 등장하는 설정, 그리고 떠나려는 자가 죽음에 이르는 설정이 유토피아가 아니라 함정에 가깝다는 지적이 있다

캐스팅의 완성도

호평

로널드 콜만, 샘 자프, 에드워드 에버렛 호튼 등 주연진의 연기는 전반적으로 견고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혹평

동생 조지 역의 존 하워드는 성가신 캐릭터로 평가가 갈리고, 매춘부 캐릭터는 서사적 발전이 없어 경시된다는 지적이 있다

제작 규모의 정당성

호평

화려한 세트와 의상이 강렬한 스펙터클을 만들어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혹평

막대한 예산이 낭비됐고 더 적은 비용으로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었을 것이라는 비판이 있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고전 할리우드 특유의 화려한 세트와 스펙터클을 즐기고 싶은 사람 · 1930년대 유토피아 판타지의 시대적 맥락과 평화주의 메시지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느린 전개와 설교적인 철학 대사를 견디기 어려운 사람 · 132분이 넘는 고전 영화의 긴 러닝타임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

기대치 주의

박진감 있는 액션 어드벤처를 기대하면 후반부에서 실망할 수 있다. 샹그릴라 도착 이후로는 이상향의 철학과 평화주의를 설파하는 다소 느리고 설교적인 전개로 바뀌므로, 서사의 긴장감보다는 시대적 맥락(1930년대 유토피아 판타지)과 스펙터클을 감상하는 태도로 접근하는 편이 좋다.

민감 소재인종/식민주의적 묘사 · 감금/억압적 설정 · 조난·생존 · 전쟁 배경 묘사
인종/식민주의적 묘사

유럽인 중심으로 운영되는 사회에서 원주민이 하인으로만 등장하는 구조가 지적된다.

감금/억압적 설정

이상향을 떠나려는 인물이 죽음에 이르는 설정이 있다.

조난·생존

항공기 추락과 히말라야 설원 조난 장면이 있다.

전쟁 배경 묘사

오프닝이 중국 내전 상황에서의 탈출로 시작된다.

이 작품이 포함된 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