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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
영화작품 자체가 논란해석이 나뉘는 작품

군중

The Crowd

1928 · 98분

연출 킹 비더 · 각본 킹 비더, 존 V.A. 위버

로맨스드라마

출연

Eleanor Boardman · James Murray · Bert Roach · Estelle Clark · Daniel G. Tomlinson · Dell Henderson · Lucy Beaumont · Freddie Burke Frederick · Alice Mildred Puter · John D. Bloss

"대공황 이전 미국 도시에서 평범한 회사원이 익명의 부품처럼 살아가는 삶을 냉정하게 그린 무성영화. 극찬으로 재평가된 고전이지만 오늘날 관객에게는 형식 자체가 낯설 수 있다."

전반 분위기

현재 시점 평론가·영화사가 사이에서는 '역대 가장 위대한 영화 중 하나'라는 극찬이 반복되며, 표현주의와 다큐멘터리적 로케이션 촬영을 결합한 스타일이 높이 평가된다. 다만 1928년 개봉 당시 평단 반응은 갈렸다 — 뉴욕타임스는 호평했지만 버라이어티는 '밋밋하고 사건 없는 이야기'라고 혹평했다. 온라인 개인 리뷰·팟캐스트형 리뷰는 시각적 혁신성과 사회비판적 메시지에 압도적으로 호평하는 논조이고, Letterboxd 등 일반 관객 반응도 대부분 호평 우세이지만 무성영화 형식 자체의 진입장벽과 프린트 상태 문제를 지적하는 소수 의견도 있다. 1928년 개봉 당시엔 흥행 실패하고 대중 반응도 미온적이었으나 이후 수십 년의 학술적 재평가를 거쳐 오늘날엔 무성영화 시대의 정점으로 평가되는 만큼, 당대와 현재 사이 온도차가 매우 크다.

호불호 포인트

결말의 현실성 vs 모호함

호평

감상적인 해피엔딩을 거부한 정직한 결말이 철학적으로 깊은 울림을 남기고 시대를 뛰어넘어 여전히 설득력 있다

혹평

앞서 쌓아온 갈등을 명확히 해소하지 않고 다소 급하게 마무리되어 전통적인 결말을 기대하는 관객에게는 허전하고 미완성처럼 느껴진다

우울한 톤과 사회비판의 수위

호평

대공황 이전에 이미 자본주의의 냉정함과 도시적 익명성을 용기 있게 직시한 사회비판으로 평가된다

혹평

당대 관객·일부 평단에게는 지나치게 침울하고 사건이 부족해 보여 외면받았다

무명 배우 캐스팅

호평

스타 시스템을 배제해 평범한 사람의 익명성을 진정성 있게 구현했다는 평

혹평

스타 파워 부재가 흥행 동력을 약화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주연 제임스 머레이의 이후 실제 불우한 말년이 극 중 인물의 비극과 겹쳐 보여 관람 경험에 부담을 느끼는 시각도 있다

실험적·다큐멘터리적 스타일

호평

표현주의와 실제 뉴욕 로케이션 촬영을 결합한 방식이 시대를 앞서간 혁신으로 평가된다

혹평

이런 실험적 형식이 당대 대중적 서사 관습에서 벗어나 있어 진입장벽으로 작용했고, 오늘날에도 무성영화 감상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에겐 여전히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스튜디오의 복수 결말(대안 엔딩) 논쟁

호평

비더의 원래 비관적 결말이 끝내 살아남아 작품의 예술적 순수성을 지켰다는 점이 오히려 전설처럼 회자된다

혹평

MGM이 7가지 대안 엔딩을 실제로 촬영했고 상영관마다 다른 결말을 선택해 상영했다는 사실 자체가 스튜디오의 개입이 작품의 완결성을 흔들었다는 비판의 근거가 된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시대를 앞선 표현주의적 촬영과 사회비판적 메시지에서 예술적 가치를 발견하고 싶은 사람 · 감상적이지 않은 정직한 결말과 여운을 좋아하는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명확한 갈등 해소와 전통적인 결말 구조를 기대하는 사람 · 무성영화의 느린 호흡과 자막카드 의존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

기대치 주의

전통적인 해피엔딩이나 명확한 갈등 해소를 기대하면 안 되고, 표현주의적 촬영과 도시적 익명성에 대한 냉정한 사회비판적 시선에 기대를 맞춰야 한다. 무성영화 특유의 느린 호흡과 자막카드 의존도도 감안할 것.

민감 소재자녀의 사고사 · 자살 암시 · 실직·경제적 궁핍 · 부부 갈등
자녀의 사고사

교통사고로 어린 자녀를 잃는 전개가 있다.

자살 암시

철로 앞에서 뛰어들려 하는 장면이 나온다.

부부 갈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다툼이 반복된다.

이 작품이 포함된 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