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작
1929년 5월 열린 제1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항공전 스펙터클 "날개"가 최초의 작품상(당시 명칭 Outstanding Picture)을 가져간 해다. 같은 해 예술적 성취를 별도로 인정한 "예술적 특별상"(Unique and Artistic Production) 부문에서는 "선라이즈"가 수상했다. 로맨스 "제7의 천국", 사회파 드라마 "군중"까지 함께 후보에 올랐다.
4편
1929년 오스카(아카데미) 주요 5대 부문 수상 내역
- 작품상
- 날개

날개
날개는 이 해 작품상을 수상했다. 항공전 장면의 압도감 vs 전체 서사의 완성도을 두고 "실사 촬영의 위력으로 지금 봐도 압도적인 항공 시퀀스라는 극찬이 다수다는 평가"와 "그 장면들을 빼면 로맨스·서사 구조가 진부하고 억지스럽다는 지적이 반복된다는 평가"가 갈렸다.

제7의 천국
제7의 천국는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감상성(멜로드라마 톤)을 두고 "부끄럼 없이 감상적인 톤이 오히려 진정성 있게 다가오며 냉소적인 관객도 무장해제시킨다는 평가"와 "결말부에 이르러 믿기 어려울 정도로 과도하고 우스꽝스러울 지경이라는 지적을 받는다는 평가"가 갈렸다.

선라이즈
선라이즈는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용서와 관계 회복을 두고 "파국 직전의 관계가 다시 서로를 바라보게 되는 과정을 현실적 상담극이 아닌 보편적 사랑의 우화로 읽으면 감정적 회복력이 크게 다가온다는 평가가 있다는 평가"와 "배우자에 대한 극단적인 폭력적 선택 이후 용서가 너무 빠르게 진행되어, 현대적인 관계 윤리와 심리의 기준에서는 회복이 납득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강하다는 평가"가 갈렸다.

군중
군중는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결말의 현실성 vs 모호함을 두고 "감상적인 해피엔딩을 거부한 정직한 결말이 철학적으로 깊은 울림을 남기고 시대를 뛰어넘어 여전히 설득력 있다는 평가"와 "앞서 쌓아온 갈등을 명확히 해소하지 않고 다소 급하게 마무리되어 전통적인 결말을 기대하는 관객에게는 허전하고 미완성처럼 느껴진다는 평가"가 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