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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존스
영화주인공 공감 여부가 관건취향 타는 작품

톰 존스

Tom Jones

1963 · 121

연출 토니 리처드슨 · 각본 존 오스본

로맨스모험코미디

출연

알버트 피니 · Susannah York · Hugh Griffith · Edith Evans · Joan Greenwood · Diane Cilento · David Tomlinson · Freda Jackson · 잭 맥고런 · Lynn Redgrave

"앨버트 피니의 장난스러운 카리스마와 4벽 파괴·속도감 있는 편집으로 고전문학을 발칙하게 되살린 코미디로, 형식적 자유와 성적 익살의 시대적 한계가 함께 남는다."

전반 분위기

전문 비평은 앨버트 피니의 육체적이고 능청스러운 스타 연기와 토니 리처드슨이 4벽 파괴, 정지화면, 빠른 편집을 섞어 고전문학을 현대적인 젊은 영화로 만든 형식적 자유를 가장 크게 평가한다. 영상 리뷰도 베스트픽처 수상작 가운데 유난히 기묘하고 장난기 많은 작품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초반의 산만한 에피소드와 반복되는 기교를 진입장벽으로 짚는다. 일반 관객은 유쾌하고 의외로 현대적이라는 반응과 톰의 성적 무책임과 여성 묘사가 낡았다는 반응으로 갈린다. 형식적 장난을 생동감으로 즐길 수 있는지, 주인공의 도덕성을 어디까지 희극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가 만족도를 가른다.

호불호 포인트

형식적 장난과 4벽 파괴

호평

고전시대 배경을 현대적이고 발칙한 감각으로 되살려 지금 봐도 놀랄 만큼 생동감 있는 화면을 만든다.

혹평

장면마다 기교가 앞에 나와 서사와 인물보다 감독의 재치가 더 눈에 띄고 산만하다고 느낄 수 있다.

앨버트 피니의 톰

호평

매력과 선량함, 충동성을 함께 보여줘 도덕적으로 완벽하지 않은 주인공을 끝까지 따라가게 만든다.

혹평

배우의 매력이 톰의 무책임과 성적 행동의 결과를 지나치게 가볍게 덮는다고 보는 관객도 있다.

성적 익살과 자유분방함

호평

당시 시대극의 엄숙함을 깨고 욕망을 솔직한 코미디로 다뤄 해방감과 풍자성을 만든다.

혹평

여성의 몸과 성적 정복을 반복적으로 농담화해 현대 감수성에서는 성차별적이고 피곤하게 느껴질 수 있다.

에피소드식 전개

호평

수많은 사건과 인물을 빠르게 거치며 원작의 풍부한 사회적 파노라마와 모험성을 살린다.

혹평

로맨스·모험·풍자 사이를 자주 이동해 중심 이야기가 늦게 잡히고 초반이 산만하다는 반응도 있다.

가벼운 계급 풍자

호평

출생과 재산이 인간의 가치를 결정하는 사회를 유머로 비틀어 무겁지 않게 비판한다.

혹평

희극과 해피한 활기가 강해 계급과 성적 이중 기준의 실제 폭력성이 충분히 깊어지지 않는다고 볼 수도 있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4벽 파괴와 빠른 편집 같은 형식적 장난이 많은 고전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 앨버트 피니의 거칠고 유쾌한 스타 연기와 시대극 코미디를 즐기는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성적 농담과 여성 대상화, 난봉꾼 주인공이 불편한 사람 · 에피소드보다 중심 플롯이 분명하고 차분하게 이어지는 영화를 선호하는 사람

기대치 주의

정통 시대극보다 당시 영국 뉴웨이브의 장난기와 자유로운 편집을 입힌 성인 코미디에 가깝다. 깔끔한 서사나 호감형 주인공을 기대하면 산만함과 톰의 행동이 크게 걸릴 수 있다.

민감 소재성적 관계·외도 · 성차별적 성 규범 · 폭력·결투
성적 관계·외도

여러 성적 관계와 유혹, 혼외 관계가 코미디와 갈등의 중심 소재다.

성차별적 성 규범

남성과 여성의 성적 행동을 다르게 평가하는 시대적 이중 기준이 반복된다.

폭력·결투

주먹다짐과 결투, 신체적 위협이 희극적·모험적 장면으로 등장한다.

이 작품이 포함된 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