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작 (1955년작)
1956년 3월 열린 제2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저예산 독립영화 "마티"가 작품상·감독상·각본상·남우주연상까지 휩쓴 해다. 스타 없이 뉴욕 브롱스의 평범한 정육점 주인의 이야기를 다뤄 이변으로 꼽힌다. 홍콩을 배경으로 한 인종 간 로맨스 "모정", 해군 코미디 "미스터 로버츠", 캔자스 소도시를 배경으로 한 "피크닉", 안나 마냐니의 할리우드 데뷔작 "장미 문신"까지 다섯 편이 함께 후보에 올랐다.
5편
1956년 오스카(아카데미) 주요 5대 부문 수상 내역
- 작품상
- 마티

마티
마티는 이 해 작품상을 수상했다. 각본의 사실주의 대 인위성을 두고 "슬라이스오브라이프 대사가 서민의 삶을 진솔하게 담아냈다는 평가"와 "일부 대사·설정이 극적 효율을 위해 짜인 듯 자연스럽지 못하고 개연성이 약한 장치도 있다는 평가"가 갈렸다.

모정
모정는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두 주연의 케미스트리을 두고 "두 배우가 로맨틱한 순간을 설득력 있게 만들어내며 매력적이다는 평가"와 "존스가 유라시안으로 보이지 않고 두 사람 사이 케미스트리가 부족해 로맨스가 억지스럽게 느껴진다는 평가"가 갈렸다.

미스터 로버츠
미스터 로버츠는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연출의 일관성을 두고 "여러 감독이 거쳤음에도 완성도 있는 앙상블 드라마로 묶였다는 평가"와 "세 감독을 거치며 매끄럽게 익명적이라 뚜렷한 개성이 없고 배우 힘으로만 버틴다는 평가"가 갈렸다.

피크닉
피크닉는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로맨스의 설득력을 두고 "문그로우 댄스 장면 등에서 폭발하는 정념이 강렬하고 인상적이다는 평가"와 "두 사람이 지나치게 빠르게 사랑에 빠지는 전개가 개연성 없고 억지스럽다는 평가"가 갈렸다.

장미 문신
장미 문신는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버트 랭카스터의 연기을 두고 "흥행을 고려한 스타 캐스팅으로서 제작진의 합리적 선택이었다는 시각는 평가"와 "몸짓과 표정을 과장해 커리어 최악의 미스캐스팅이라는 혹평는 평가"가 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