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작 (1966년작)
1967년 4월 열린 제39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토마스 모어 경의 신념을 그린 "사계절의 사나이"가 오스카 6개 부문을 가져간 해다. 마이클 케인을 스타덤에 올린 "알피", 냉전 코미디 "러시아인이 몰려온다", 스티브 맥퀸의 "샌드 페블즈", 엘리자베스 테일러·리처드 버튼 부부가 실제 부부싸움 같은 열연을 펼친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까지 다섯 편이 경쟁했다.
5편
1967년 오스카(아카데미) 주요 5대 부문 수상 내역
- 작품상
- 사계절의 사나이

사계절의 사나이
사계절의 사나이는 이 해 작품상을 수상했다. 지적인 각본을 어떻게 볼지를 두고 "언어적 아름다움과 격조를 갖춘 지적이고 깊이 있는 걸작이라는 극찬이 있다."는 평가와 "지식인·이상주의자만을 겨냥한 편협하고 단조로운 영화라는 비판이 있다."는 평가가 갈렸다.

알피
알피는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알피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를 두고 "매력적이고 마음을 사로잡는 안티히어로로 즐기는 시각이 있다."는 평가와 "여성을 대하는 자기중심적이고 무책임한 태도에 공감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있다."는 평가가 갈렸다.

러시아인이 몰려온다
러시아인이 몰려온다는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코미디로서의 완성도를 두고 "시대를 초월한 유쾌한 슬랩스틱으로 지금도 유효하다는 평가가 있다."는 평가와 "재치 있는 풍자 대신 소음으로 채워진 지나치게 길고 밋밋한 영화라는 비판이 있다."는 평가가 갈렸다.

샌드 페블즈
샌드 페블즈는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러닝타임과 톤을 어떻게 볼지를 두고 "미국 외교의 오만과 인종주의를 시대를 앞서 비판한 무게 있는 대서사극이라는 평가가 있다."는 평가와 "182분 동안 가혹하고 암울한 톤이 점점 더디게 늘어진다는 비판이 있다."는 평가가 갈렸다.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는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George와 Martha의 상호 의존을 두고 "서로의 약점과 상상 세계를 공유한 관계가 잔혹함 안에서도 깊은 역사·사랑을 보여준다."는 평가와 "언어·신체적 학대를 특별한 부부만의 친밀감으로 포장해 폭력적 관계를 낭만화한다."는 평가가 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