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번가
42nd Street
연출 로이드 베이컨 · 각본 리언 제임스, 제임스 시모어
출연
Warner Baxter · Bebe Daniels · George Brent · Ruby Keeler · Guy Kibbee · Una Merkel · 진저 로저스 · Ned Sparks · Dick Powell · Allen Jenkins
"대공황 시기 브로드웨이 무대 뒤를 배경으로 신인 배우의 벼락출세를 그린 백스테이지 뮤지컬. 버스비 버클리의 화려한 안무 연출로 뮤지컬 장르 자체를 부활시킨 작품이다."
전반 분위기
개봉 당시부터 뮤지컬 장르를 혁신했다는 평가와 함께 압도적 호평을 받았고, 제작사를 파산 위기에서 구했다는 산업사적 의의까지 더해져 1998년 미국 국립영화등기부에 등재됐다. 클래식 영화 리뷰 채널·블로그들은 버스비 버클리의 안무와 촬영 기법을 만장일치로 극찬하지만, 이야기 자체보다 넘버가 압도적이라 극 전개를 잊게 만든다는 지적과 루비 킬러의 연기·댄스 스타일에 대한 호불호가 함께 언급된다. 일반 관객·커뮤니티는 무대 뒤 동료애를 애정 있게 받아들이면서도, 첫 노래가 45분 가까이 늦게 나오는 구조나 오늘날 기준으로 성차별적으로 읽히는 클리셰에 대한 아쉬움을 함께 표한다.
호불호 포인트
뮤지컬 넘버와 백스테이지 서사의 비중
화려한 뮤지컬 넘버가 압도적인 몰입감을 주며 이 작품의 진짜 매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넘버가 너무 강렬해서 상대적으로 얇은 백스테이지 서사를 가려버리고, 첫 노래가 45분이나 지나야 나오는 구조적 불균형이 있다는 비판이 있다
백스테이지 클리셰(신인의 벼락출세 등)
이런 관습들을 처음 성공적으로 구현한 원조라는 점, 이후 반복 재사용됐다는 사실 자체가 완성도를 증명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금 시점에서 보면 익숙하고 진부한 클리셰의 나열로 느껴지고 캐릭터 묘사가 전형적이라는 비판이 있다
루비 킬러의 연기·댄스 스타일
씩씩하고 풋풋한 매력이 신인 캐릭터에 잘 맞아떨어진다는 옹호가 있다
연기가 다소 뻣뻣하고 탭댄스 스타일도 특유의 자세 때문에 평가가 갈린다는 지적이 있다
대공황 시대상 반영 방식
신인의 성공 신화를 통해 힘든 시기에도 아메리칸 드림이 유효하다는 희망을 관객에게 준 진지한 시대 반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실질적으로는 현실 도피적 오락에 가까워 진지한 사회 비평이라기보다 관객을 비참함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화려한 볼거리에 불과하다는 시각이 있다
성별 권력관계 묘사
창작 과정의 냉혹한 현실을 가감 없이 보여줘 오히려 진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작자와 여배우 사이의 권력관계, 굴욕적인 착취로 묘사되는 요소들이 오늘날 기준으로는 성차별적 트로프로 낡아 보인다는 지적이 있다
이런 사람에게
기대치 주의
탄탄한 극적 서사보다는 버스비 버클리 특유의 화려한 뮤지컬 넘버와 백스테이지 특유의 분위기에 기대를 맞추는 게 좋다. 이 작품이 원조인 클리셰들이 오늘날 오히려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고, 뮤지컬 넘버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꽤 걸린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민감 소재직장 내 권력관계에 따른 착취적 상황 · 신체적 부상 · 과로·소진을 유발하는 혹독한 훈련 · 경제적 절박함
제작자·연출자와 배우 사이의 압박적 관계가 묘사된다.
부상으로 인한 배역 교체가 설정으로 등장한다.
대공황기 실직·파산 위기가 배경으로 다뤄진다.
이 작품이 포함된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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