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바웃 슈미트
About Schmidt
연출 알렉산더 페인 · 각본 알렉산더 페인·짐 테일러
출연
잭 니콜슨 · 캐시 베이츠 · 호프 데이비스 · 더멋 멀로니 · 준 스큅 · Howard Hesseman · Harry Groener · Connie Ray · Len Cariou · Mark Venhuizen
"은퇴와 아내의 죽음으로 삶의 역할을 잃은 남자가 딸의 결혼을 막으려 캠핑카 여행을 떠나며 자신의 평범한 인생과 외로움을 마주하는 블랙코미디다."
전반 분위기
평론가들은 잭 니컬슨이 스타 이미지를 지우고 굳은 표정과 작은 몸짓으로 평범하고 결함 많은 노인을 표현한 연기를 높게 평가했다. 영화 분석에서는 후원 아동에게 보내는 편지와 캠핑카 여행, 중서부의 넓고 빈 공간이 은퇴와 무의미의 감각을 정확하게 만든다고 본다. 일반 관객은 쓸쓸한 웃음과 마지막 감정에 깊게 반응하는 편이지만, 수동적이고 비호감인 주인공과 주변 인물을 조롱하는 유머에는 호불호가 있다. 전체적으로 잔잔하고 쓸쓸하며, 냉소와 연민 사이에서 노년의 외로움을 오래 바라보는 작품이다.
호불호 포인트
슈미트의 비호감과 연민
이기적이고 무기력한 노인을 미화하지 않으면서도 외로움과 두려움을 이해하게 해 복합적인 인간 관찰을 만든다.
변화와 사과가 적은 인물을 오래 따라가야 해 연민보다 짜증과 거리감이 더 크게 남을 수 있다.
주변 인물을 향한 블랙코미디
중서부 가족의 어색한 예절과 욕망을 과장해 사회적 체면과 평범한 삶의 부조리를 날카롭게 드러낸다.
외모와 계층, 성적 개방성을 조롱하는 웃음이 인물을 인간적으로 보기보다 우월한 시선으로 소비한다는 비판이 있다.
느린 로드무비
큰 사건 없이 도로와 캠핑카, 작은 만남을 쌓아 은퇴 뒤 시간이 비어 버린 감각을 정확하게 전달한다.
여행이 인물과 관계를 크게 변화시키지 않아 목적 없이 흘러가는 지루한 영화로 느껴질 수 있다.
후원 아동에게 보내는 편지
타인에게 말하지 못한 감정을 낯선 아이에게 털어놓는 역설이 유머와 자기 인식의 통로가 된다.
아프리카 아동을 미국 노인의 구원과 감동을 위한 수동적 존재로 사용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마지막 감정적 해소
자신의 삶이 아무 의미 없다고 믿던 인물에게 작은 연결의 증거를 주어 절제된 여정을 따뜻하게 마무리한다.
냉소와 허무를 유지하던 영화가 갑자기 직접적인 눈물을 요구해 감상적이고 계산된 결말로 보일 수 있다.
이런 사람에게
기대치 주의
인생을 크게 바꾸는 활기찬 여행영화보다, 무기력하고 불편한 노인이 자신의 실패를 천천히 인식하는 블랙코미디에 가깝다. 사건이 적고 주변 인물을 희화화하는 유머가 있으며 마지막 감동의 온도도 크게 달라진다.
민감 소재배우자 사망·애도 · 노년의 우울·고립 · 부부 관계의 원망·배신 · 음주 · 신체 노출·성적 대화 · 가족 갈등
오랜 배우자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장례, 남겨진 사람의 혼란이 중심 소재다.
은퇴와 가족 관계의 단절로 주인공이 무기력과 외로움, 삶의 무의미를 겪는다.
오랜 결혼의 불만과 배우자의 과거 관계를 알게 되는 충격이 다뤄진다.
장례와 여행, 가족 모임에서 술을 마시는 장면이 등장한다.
성인의 전신 노출과 가족 사이의 성적 경험에 관한 불편한 대화가 포함된다.
아버지와 딸, 예비 사위와 시댁 사이의 모욕과 통제, 관계 단절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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