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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많은 소녀
영화작품 자체가 논란주인공 공감 여부가 관건

죄 많은 소녀

After My Death

2017 · 113분

연출 김의석 ·

드라마미스터리

어디서 볼까

출연

전여빈 · 서영화 · 고원희 · 이태경 · 전소니 · 유재명 · 서현우 · 정인기 · 손강국 · 허동원

"실종된 소녀를 둘러싼 또래 집단과 어른들의 반응을 냉정하게 좇는 청소년 미스터리 드라마. 사건의 진실 자체보다 그 주변 사람들의 죄의식과 책임 회피를 예리하게 파고드는 감상이다."

전반 분위기

국내외 평론가와 영화제(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상,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등)는 연출·연기를 뚜렷하게 긍정하는 열렬한 지지 축이고, 유튜버·분석 콘텐츠도 진지한 해석 대상으로 다루며 대체로 호평하는 편이다. 반면 일반 관객은 무거운 소재와 불친절한 서사 진행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중간 강도의 반응을 보여, 세 집단 사이에 뚜렷한 온도차가 존재한다.

호불호 포인트

다중 사회적 소재를 다루는 방식

호평

청소년 자살·괴롭힘·소외를 직설적 설명 없이 관객이 경험적으로 체감하게 만드는 접근이 깊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혹평

동성애·모성애·교내 미투 등 여러 소재를 한 작품에 밀도 높게 담으려다 보니 영화가 어렵고 산만해졌다는 지적도 있다

비선형적·불친절한 서사 구성

호평

모든 것을 친절하게 설명하지 않는 절제된 방식이 미학적 완성도로 평가받는다

혹평

후반부로 갈수록 플롯의 일관성이 떨어지고 미스터리적 요소가 충분히 발전되지 못했다는 비판도 있다

죄의식·책임의 배분 방식

호평

여러 인물이 각자의 죄의식을 나눠 가진 입체적 존재로 그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혹평

정작 잘못의 책임이 특정 인물(경민 엄마)에게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비판도 있다

소녀들 간 친밀한 관계 묘사

호평

인물 관계를 섬세하고 복합적으로 그려냈다는 호평이 있다

혹평

그 관계를 성애적 뉘앙스로 집요하게 묘사한 부분과 그 시의성에 불편함을 제기하는 시각도 있다

남성 감독이 여성 청소년 집단을 다루는 시선

호평

데뷔작으로서 여성 서사를 밀도 있게 담아낸 성취로 평가받는다

혹평

특정 세대·성별 관객은 연출자의 시선 자체에 한계가 있다는 문제제기를 하기도 한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절제된 연출과 섬세한 연기로 사회적 소재를 진지하게 파고드는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 · 여러 인물이 나눠 가진 죄의식과 책임을 입체적으로 들여다보는 서사에 관심 있는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무겁고 불친절한 전개, 명확히 설명되지 않는 미스터리 진행에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 · 청소년 자살, 괴롭힘, 성추행 의혹 등 무거운 소재를 다루는 작품이 부담스러운 사람

기대치 주의

사건의 전말을 명쾌하게 풀어주는 미스터리보다는, 설명을 절제한 채 인물들의 죄의식과 책임을 관객이 스스로 체감하게 만드는 방식에 기대를 맞추는 편이 좋다.

민감 소재청소년 자살 · 실종·사망 수사 및 또래 집단의 마녀사냥식 여론몰이 · 학교 내 괴롭힘·따돌림 · 교내 성추행 관련 고발/의혹 · 동성 친밀관계에 대한 성애적 뉘앙스 묘사 · 자해·자살 시도 암시 장면 · 가족 내 갈등 및 자녀를 잃은 이의 애도 과정
자해·자살 시도 암시 장면

구체적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암시적으로 다뤄지는 장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