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를린 ER
Berlin ER
연출 알렉스 샤트, 파비안 뫼르케 · 각본 사무엘 제퍼슨, 빅토르 야코블레스키
출연
헤일리 루이스 존스 · 슬라브코 포파딕 · 베른하르트 슈츠 · 사팍 센굴 · 아람 타프레시안 · 사미라 브로이어 · 피터 로메이어 · 벤야민 라자이푸르 · Berit Künnecke · Arin Baran Akyol
"베를린 노이쾰른의 인력도 예산도 바닥난 응급실에 새 실장이 부임해 저항하는 직원들과 수익만 따지는 경영진 사이에서 버티는 독일 의학 드라마. 흔들리는 카메라와 피투성이 클로즈업으로 밀어붙이는 쉴 틈 없는 8부작이라 응급실의 혼돈을 몸으로 겪는 감상에 가깝다."
전반 분위기
베를린 노이쾰른의 공립 응급실을 무대로 한 독일 의학 드라마로, 독일 TV상 최우수 드라마를 비롯해 촬영·앙상블·여우조연 등 여러 상을 받았다. 평론은 호평이 우세하고 독일 본국은 극찬에 가깝다. 미국 「ER」에 30년 만에 나온 독일의 응답, 독일 의학 드라마 수십 년치보다 많은 시각적 착상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영어권 평론도 호평이지만 한 단계 낮다. 의학 드라마 전통에 바치는 러브레터라는 강한 지지와, 더 거칠고 더 암울하지만 비트는 익숙하며 배우들이 끌고 간다는 유보가 나란히 있다. 영상·정리형 콘텐츠는 응급실이 전쟁터 같다는 제작진의 말을 널리 인용하며 우호적이다. 해외 관객 호평은 강하지만 갈라져 있어서, 미화 없는 응급실과 무너진 의료진에 대한 지지가 다수인 한편 너무 어둡고 시끄럽고 흔들리는 카메라가 피곤하며 정 붙일 인물이 없다는 층이 존재한다. 국내 반응은 거의 없다. 평론과 팬층은 이 정도로 거칠어야 진짜라고 보고, 일부 시청자는 같은 거칠음을 과잉으로 느낀다.
호불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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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고 쉴 틈 없는 연출 — 몰입인가, 피로인가
흔들리는 카메라와 클로즈업, 거친 컬러가 시청자를 내내 긴장시키며 응급실의 혼돈을 몸으로 느끼게 한다는 쪽이다. 독일 병원 드라마 수십 년치보다 많은 착상이며 편집은 상을 줄 만하다는 평가가 있다.
채찍질 같은 시각 공격과 피투성이 클로즈업이라 심약한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다는 쪽이다. 너무 어둡고 시끄러워 정 붙일 데가 없다는 일반 시청자 반응이 있다.
미국 의학 드라마 대비 새로움
주간 케이스와 직장 로맨스를 버린 수평 서사와 체제 비판, 영웅 없는 의료진으로 장르를 다시 발명했고 미국 「ER」에 30년 만에 나온 독일의 응답이라는 쪽이다.
저항을 극복하는 새 부서장, 약물로 버티는 천재 의사 등 비트는 익숙하다는 쪽이다. 독창성은 앞선 미국 응급실 드라마에 못 미치고 베를린이라는 배경은 신선함이 아니라 분위기를 줄 뿐이라는 반응이 있다.
결함투성이 인물들 — 진짜인가, 정 붙일 데 없는가
저임금과 과로 속에 약물과 감정 차단으로 버티는 그럴듯하게 망가진 인물들이 1급 캐스트로 살아나고, 영웅형 의사가 없어서 진짜라는 쪽이다.
전원이 냉소적이거나 무너져 있어 응원할 사람이 없고 의사의 중독 서사가 암울함을 더 짙게 만든다는 쪽이다. 온화한 병원 드라마에 익숙한 시청자에게는 충격이라는 반응이 있다.
초반 4회의 밀도와 후반 4회의 열림
1~4회는 좀처럼 보기 힘든 밀도이고 후반은 인물 서사와 체제 문제로 무대를 넓히며 다음 시즌을 향해 고조된다는 쪽이다.
5~8회가 다소 조용해져 초반의 추진력을 잃고, 구급대원과 경영진 등 여러 서브플롯이 응급실 밖으로 새는 느낌이라는 쪽이다. 구급대원 이야기는 별도 시리즈감이라는 지적도 있다.
베를린 최악의 병원이라는 극단 설정
실제 응급의 출신 작가의 경험이라 준다큐멘터리로 읽히고 현장이 인정하는 사실성이며 의료 자본주의 비판의 장치라는 쪽이다.
몇몇 사건은 너무 터무니없어 상상하기 어렵고 극단이 쌓여 사실성이 되레 흔들린다는 쪽이다. 최악을 위한 과장이라는 반응이 있다.
왜 갈리나
이 시리즈에 대한 반응은 「거칠다」는 같은 관찰에서 출발해 반대 방향으로 간다. 흔들리는 카메라, 쉴 틈 없는 강도, 전원이 망가진 의료진, 최악의 병원이라는 극단 설정을 실제 응급의 출신 작가가 옮겨 놓은 사실성으로 받아들이면 그것이 곧 몰입이고 장르의 재발명이 되지만, 같은 것들을 시청자를 밀어내는 과잉으로 느끼면 채찍질이고 정 붙일 데 없는 암울함이고 개연성의 무리가 된다. 온화한 독일 병원 드라마만 보던 시청자에게는 충격이고, 미국 응급실 드라마를 훑어 온 시청자에게는 질감만 바뀐 익숙한 물건이다.
이런 사람에게
기대치 주의
회마다 환자 한 명이 낫고 의사들이 사랑에 빠지는 병원 드라마를 기대하면 안 된다. 주간 케이스도 영웅도 없고 인물은 약물과 냉소로 버티며, 피투성이 클로즈업과 흔들리는 카메라가 8회 내내 쉬지 않는다. 초반 4회의 밀도가 후반에 다소 풀리고 몇몇 전개는 극단으로 쌓이니, 응급실의 혼돈을 몸으로 겪는 질감과 무명 앙상블의 연기, 의료 체제 비판에 기대를 맞추는 편이 맞다.
민감 소재유혈·부상·수술 장면 · 죽음·환자 사망 · 약물 중독 · 폭력 · 강한 욕설 · 의료 과실·은폐 · 과로·번아웃·정신적 소진 · 성적 표현
피투성이 클로즈업과 잔혹한 의학 묘사가 이어진다.
의사의 오피오이드 의존이 서사의 축이다.
자상·폭행 환자와 응급실 내 난동이 나온다.
수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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