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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 디보시
영화취향 타는 작품작품 자체가 논란

게이 디보시

The Gay Divorcee

1934 · 107분

연출 마크 샌드리치 · 각본 조지 마리온 주니어, 도로시 요스트, 에드워드 카우프만

로맨스뮤지컬코미디Prime VideoApple TV

출연

프레드 아스테어 · 진저 로저스 · Alice Brady · Edward Everett Horton · Erik Rhodes · Eric Blore · William Austin · Charles Coleman · Lillian Miles · Betty Grable

"프레드 애스테어와 진저 로저스가 이끄는 대공황 시대의 화려한 뮤지컬 로맨틱 코미디. 댄스와 코미디의 매력을 즐기는 감상이지 로맨스 서사에 몰입하는 감상은 아니다."

전반 분위기

평론가 축은 대체로 극찬이다 — TCM 등은 대공황 시대 최고의 뮤지컬 중 하나로 꼽고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와 첫 주제가상 수상 이력을 강조하지만, pre-code.com 계열은 로맨스·플롯 축은 '무덤덤함'으로 평가해 같은 평론가 축 안에서도 온도차가 있다. 고전영화 블로그(유튜버·영상 리뷰에 준하는 축)는 '시작부터 끝까지 유쾌하게 어리석은 영화'라는 표현처럼 강도 높은 호평이 우세하고 서포팅 캐스트의 코미디를 특히 극찬한다. 일반 관객(Letterboxd 등)은 댄스와 서포팅 캐스트에는 열렬히 반응하지만, 남자 주인공의 구애 방식(추적·차량으로 가로막기)에는 'unease', 'creepy' 같은 표현이 반복돼 온도차가 뚜렷하다. 1934년 개봉 당시엔 현실도피 오락으로 열렬히 환영받았으나, 현대 관객으로 갈수록 이 구애 방식을 불편하게 재평가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호불호 포인트

Guy의 구애 방식(추적·차량으로 가로막기)

호평

대공황기 로맨틱 코미디 관습이자 가벼운 코미디 톤 안에서 봐야 하며, 그의 추적과 그녀의 거절이 뮤지컬 넘버 사이를 이어주는 서사적 장치로 기능한다는 시각이 있다

혹평

명백히 거절 의사를 밝힌 상대를 차로 가로막고 대화를 강요하는 장면은 현대 관점에서 unease·creepy를 유발하며, 한 리뷰는 이를 아예 '스토커'로 명명했다

로맨스 플롯의 비중과 완성도

호평

애스테어-로저스 영화의 플롯은 애초에 댄스 넘버로 가기 위한 장치일 뿐이므로 크게 문제 삼지 않는다는 시각이 있다

혹평

플롯 자체가 억지스럽고 뻔해서 몰입을 방해하며, 검열(헤이즈 코드)로 인해 캐릭터의 로맨스 전개와 주체성이 약화됐다는 지적이 있다

'The Continental' 17분 댄스 넘버의 길이

호평

당시로선 전례 없는 길이와 스케일의 화려한 프로덕션 넘버이자 첫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상징적 성취라는 평가다

혹평

서사 흐름을 멈추고 지루하게 늘어지는 필러처럼 느껴진다는 지적이 있다

애스테어의 솔로 댄스 비중

호평

기술적으로 인상적이며 애스테어 개인의 기량을 보여주는 볼거리라는 평가다

혹평

서사의 진행을 멈추고 러닝타임을 늘리는 요소라는 지적이 있다

Mimi(진저 로저스) 캐릭터의 매력

호평

애스테어-로저스 듀오의 케미스트리와 존재감 자체는 다수 소스에서 강하게 호평받는다

혹평

그러나 개별 캐릭터로서의 Mimi는 사전-코드 시절 로저스 배역들에 비해 활력과 주체성이 부족하고 '대체로 불쾌한' 인물로 그려졌다는 지적이 별도로 있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프레드 애스테어와 진저 로저스의 댄스와 케미스트리를 즐기고 싶은 사람 · 아르데코풍의 화려한 프로덕션 디자인과 서포팅 캐스트의 코미디를 좋아하는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억지스럽고 진부한 로맨스 플롯에 쉽게 몰입이 깨지는 사람 · 상대의 거절을 무시하고 추적·가로막는 구애 방식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

기대치 주의

정교한 로맨스 서사나 캐릭터의 주체성을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다 — 플롯은 억지스럽고 진부하며, 남자 주인공이 거절 의사를 밝힌 상대를 차량으로 가로막고 대화를 강요하는 구애 장면은 현대 시점에서 스토킹적으로 읽힐 수 있다. 대신 애스테어-로저스의 댄스, 'The Continental' 같은 뮤지컬 넘버, 서포팅 캐스트의 코미디에 기대를 맞추는 편이 좋다.

민감 소재원치 않는 구애/추적(스토킹적 연출)
원치 않는 구애/추적(스토킹적 연출)

상대가 명확히 거절 의사를 밝혔음에도 남자 주인공이 차량으로 상대를 가로막고 대화를 강요하는 장면이 있으며, 현대 관객 다수가 이 장면에 불편함을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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