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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
영화작품 자체가 논란취향 타는 작품

대지

The Good Earth

1937 · 138분

연출 시드니 프랭클린 · 각본 탤봇 제닝스, 테스 슬레싱어, 클로딘 웨스트

드라마

출연

신혜선 · Lee Jung-woon · Sung Min-Soo

"20세기 초 중국 화북 지방을 배경으로 가난한 농민 부부가 기근과 자연재해를 딛고 땅을 지켜내는 대서사 드라마. 생존과 헌신을 다루는 스펙터클과, 백인 배우들의 옐로우페이스 캐스팅 논란이 함께 따라붙는 작품이다."

전반 분위기

발표 당시에는 뉴욕타임스 등이 문학 고전의 완벽한 영상화라며 거의 만장일치급 극찬을 보냈고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촬영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현대 평론에서는 화두가 완전히 바뀌어, 백인 배우가 분장으로 중국인을 연기한 옐로우페이스 캐스팅에 대한 강한 도덕적 비판이 지배적이다. 유튜버·개인 비평 축에서는 정체성 관점의 비판이 두드러지며 결국 '잘 만들어졌지만 인종차별적인 영화'라는 결론에 이르는 경우가 많고, 일반 관객 반응도 캐스팅 논란을 이유로 냉담한 평과 스펙터클·연기를 인정하는 평이 뚜렷이 갈린다.

호불호 포인트

옐로우페이스 캐스팅 자체

호평

백인 스타 배우 기용이 흥행과 완성도를 위한 선택이었고, 실제 연기는 캐리커처와는 거리가 멀 만큼 섬세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혹평

실제 중국계 배우를 배제하고 백인 배우가 분장으로 아시아인을 연기한 것 자체가 근본적으로 인종차별적이라는 비판이 지배적이다

작품의 의도와 결과

호평

원작자와 제작자는 원래 중국인 전원 캐스팅을 의도했고, 문화 조사 등 중국 문화를 존중하려는 노력이 있었다

혹평

좋은 의도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는 잘 만들어졌지만 결국 인종차별적인 영화라는 평가로 귀결된다

기술적 완성도 vs 도덕적 문제의 무게

호평

촬영·편집·세트·스펙터클 장면은 지금도 뛰어난 성취로 인정받는다

혹평

이런 기술적 성취조차 옐로우페이스 문제를 상쇄하지 못하며 이렇게 만들어져서는 안 됐다는 거부감을 유발한다

오란(O-Lan) 캐릭터를 보는 시각

호평

루이즈 레이너의 절제되고 신체적인 연기가 인물의 헌신과 인내를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혹평

인물 자체가 자기 목소리 없이 극단적으로 종속적으로 그려져 여성상이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이 있다

서사의 완급

호평

초반 농민 가족의 생존기와 자연재해 시퀀스는 몰입도가 높다

혹평

후반부 부를 얻은 이후의 전개는 늘어지고 서사적 힘을 잃는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대공황 시대 할리우드 대서사극 특유의 스펙터클과 생존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 · 루이즈 레이너의 절제된 연기와 고전 영화의 촬영·프로덕션 디자인을 감상하고 싶은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백인 배우의 옐로우페이스 캐스팅에 강한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 · 가부장적이고 여성이 극단적으로 종속적으로 그려지는 서사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

기대치 주의

정교한 문화적 재현보다는 1930년대 할리우드 대서사극의 스펙터클(자연재해·군중 시퀀스)과 생존 드라마로서 기대를 맞추는 편이 좋다. 백인 배우의 옐로우페이스 캐스팅은 현대 관객에게 특히 불편하게 다가올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알고 보는 것이 좋다.

민감 소재인종차별적 캐스팅(옐로우페이스) · 빈곤/기근 ·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묘사 · 여성 억압적 서사 · 폭동/군중 폭력
인종차별적 캐스팅(옐로우페이스)

백인 배우들이 분장을 통해 중국인 주인공을 연기한다.

빈곤/기근

극심한 굶주림과 생존을 위한 딸 매매 암시 등이 다뤄진다.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묘사

메뚜기 떼 습격, 폭풍 등 대규모 재해 장면이 있다.

여성 억압적 서사

여성 인물이 자기 목소리 없이 극단적으로 종속적인 존재로 그려진다.

이 작품이 포함된 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