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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와 두 남자
영화취향 타는 작품작품 자체가 논란

한 여자와 두 남자

The More the Merrier

1943 · 104분

연출 조지 스티븐스 · 각본 Robert Russell, Frank Ross, Richard Flournoy, Lewis R. Foster

로맨스코미디

출연

진 아서 · Joel McCrea · 찰스 코번 · Richard Gaines · Bruce Bennett · Frank Sully · Donald Douglas · Clyde Fillmore · Stanley Clements · Sam Ash

"2차대전 중 주택난에 시달리던 워싱턴에서 한 아파트를 세 사람이 나눠 쓰게 되며 벌어지는 스크루볼 로맨틱 코미디. 좁은 공간에서 부대끼는 세 배우의 티키타카가 웃음과 설렘을 함께 안긴다."

전반 분위기

개봉 당시부터 지금까지 대체로 뜨겁게 호평받는 작품이다. 조지 스티븐스의 가벼운 연출 손길과 진 아서·조엘 맥크레아·찰스 코번 세 배우의 빛나는 연기가 반복해서 칭찬받으며, 아카데미 작품상·여우주연상·감독상·각본상 후보에 올랐고 찰스 코번은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유튜브 영상 리뷰는 많지 않지만 고전영화 팬 블로그류에서 꾸준히 재조명되고, 다수의 영화사가들이 이 작품을 스크루볼 코미디 장르의 마지막 걸작으로 꼽을 만큼 관객 애정도 깊다. 다만 일부 평론은 후반부 전개가 감상주의로 빠지고 서브플롯이 다소 억지스럽다고 지적해 완전한 만장일치는 아니다.

호불호 포인트

후반부 톤의 변화(코미디 대 감상주의)

호평

순수한 코미디에서 진지한 로맨스로 자연스럽게 전환되며 감정적 깊이를 더한다

혹평

후반부에서 감상적 톤과 음악이 과다해져 앞부분의 경쾌한 희극적 재미를 희석시킨다

전시 상황을 코미디로 다룬 방식

호평

실제 사회 문제(주택난)를 시의성 있게 풀어낸 영리한 시대극이다

혹평

전쟁이라는 무거운 시기를 가볍게 다룬다는 데 대해 당대 일부 관객이 불경스럽다고 반발했다

후반부 스캔들 서브플롯

호평

미혼 여성이 낯선 남성들과 한 집에 사는 설정을 당대 실제로 스캔들이 될 만한 소재로 진지하게 다뤄 설득력이 있다

혹평

이 서브플롯이 억지스럽게 전개되며 개연성이 떨어진다

초반 슬랩스틱 코미디의 길이

호평

세 배우가 좁은 공간에서 부대끼는 몸개그가 이 영화의 핵심 재미다

혹평

초반 슬랩스틱 시퀀스 일부가 지나치게 길게 늘어진다

설정의 개연성 구멍(아파트 확보 경위)

호평

매력적인 앙상블 연기와 속도감 있는 전개 덕에 사소한 설정상의 허점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혹평

여주인공이 애초에 방 4개짜리 아파트를 어떻게 구했는지 설명되지 않아 이야기의 개연성에 구멍이 있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좁은 공간에서 부대끼는 세 배우의 티키타카와 아기자기한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는 사람 · 전시라는 시대적 배경 속 사회 문제를 유쾌하게 풀어낸 스크루볼 코미디의 정수를 즐기고 싶은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후반부의 감상적인 톤 전환과 다소 억지스러운 서브플롯에 몰입이 깨지는 사람 · 설정상의 개연성 허점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

기대치 주의

정교한 반전보다는 좁은 공간에서 세 인물이 부대끼며 만들어내는 아기자기한 웃음과 설렘에 기대를 맞추는 편이 좋다. 후반부로 갈수록 톤이 감상적으로 바뀌고 스캔들 서브플롯이 다소 작위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민감 소재검열 시대의 성적 뉘앙스 논란 · 약혼 관계로 인한 갈등 · 대담한 로맨스 장면
검열 시대의 성적 뉘앙스 논란

미혼 남녀가 한 아파트를 공유하는 설정이 당시 헤이스 코드 검열 기준에서 문제시됐다.

약혼 관계로 인한 갈등

여자 주인공의 기존 약혼 관계가 삼각 구도의 갈등 요소로 등장한다.

대담한 로맨스 장면

발코니 장면 등에서 남녀 간의 은근한 성적 긴장감이 당대 기준으로 대담하게 묘사된다.

이 작품이 포함된 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