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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의 것
영화해석이 나뉘는 작품주인공 공감 여부가 관건

백인의 것

White Material

2009 · 106

연출 클레르 드니 · 각본 클레르 드니, 마리 은디아예, 뤼시 보를토

전쟁드라마사회

어디서 볼까

출연

이자벨 위페르 · 크리스토퍼 램버트 · Nicolas Duvauchelle · 이자크 드 방콜레 · William Nadylam · Michel Subor · Adèle Ado · Ali Barkai · Thomas Dumerchez

"내전이 번지는 아프리카의 한 국가에서 커피 농장을 포기하지 않는 백인 여성을 따라가며, 식민의 잔재와 소유에 대한 집착을 불안한 감각으로 드러내는 드라마다."

전반 분위기

평론가들은 클레르 드니가 내전의 원인을 설명하는 대신 열기, 소리와 파편적인 시간 구조로 붕괴의 감각을 전달한 연출과 이자벨 위페르의 완고하고 읽기 어려운 연기를 강하게 호평했다. 영상 리뷰는 마리아의 농장 집착을 생존 의지와 식민적 특권의 부인 사이에서 읽고, 흑인 인물과 소년병이 그녀의 시야 바깥에서 움직이는 공간 구성을 분석한다. 일반 관객은 서서히 조여 오는 긴장과 정치적 모호성에 매혹되거나, 인물 관계와 사건의 인과가 의도적으로 생략돼 불친절하고 감정적으로 차갑다는 반응으로 크게 갈린다.

호불호 포인트

마리아의 농장 집착

호평

생존과 노동의 의지가 극한 상황에서도 꺾이지 않는 강렬한 인물 초상이라는 호평이 있다.

혹평

식민적 소유권과 특권을 끝까지 인정하지 않는 위험한 부인으로만 보여 공감이 어렵다는 비판이 있다.

파편적 시간 편집

호평

붕괴한 현실과 인물의 혼란을 감각적으로 체험하게 하는 정교한 구조라는 평가가 있다.

혹평

사건의 순서와 관계를 불필요하게 숨겨 긴장보다 혼란을 만든다는 평가가 있다.

정치적 설명의 절제

호평

가상의 국가와 세력을 통해 특정 사건을 넘는 식민 이후의 폭력 구조를 보편적으로 드러낸다는 반응이 있다.

혹평

역사와 정치의 구체성을 지워 아프리카를 다시 익명의 혼돈과 위험의 공간으로 만든다는 반응도 있다.

감각적 아름다움

호평

빛과 색, 틴더스틱스의 음악이 전쟁의 불안과 인물의 집착을 강하게 각인한다는 호평이 있다.

혹평

폭력과 빈곤을 세련된 이미지로 미학화해 현실의 고통을 관객의 감각적 경험으로 소비한다는 비판이 있다.

현지 인물의 주변성

호평

주인공의 제한된 시야를 통해 백인 특권이 타인의 삶을 보지 못하는 방식을 비판한다는 평가가 있다.

혹평

비판의 형식을 위해서라도 흑인 인물의 목소리와 주체성을 충분히 제공하지 못한다는 평가가 맞선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정치적 사건을 설명보다 소리와 공간, 파편적 시간으로 체험하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 식민의 잔재와 백인 특권을 모호한 인물의 행동에서 해석하고 싶은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전쟁 세력과 인물 관계가 명확히 설명돼야 몰입하는 사람 · 소년병, 시신과 인종적 폭력의 묘사에 민감한 사람

기대치 주의

전쟁의 세력과 역사를 친절하게 설명하는 정치 스릴러보다, 특권을 인정하지 않는 인물이 위험을 외면하는 과정을 감각적으로 따라가는 영화다. 총격, 시신, 소년병과 인종적 폭력이 포함되며 인물의 동기는 끝까지 분명히 해설되지 않는다.

민감 소재내전과 총격 · 소년병과 아동 피해 · 살인과 시신 · 인종차별과 식민 폭력 · 신체 폭력 · 가족 붕괴와 정신적 불안 · 동물 죽음
내전과 총격

무장 세력, 총격과 군사 작전이 반복된다.

소년병과 아동 피해

아동과 청소년이 무장 집단과 폭력에 노출된다.

살인과 시신

살해된 사람과 시신, 피가 등장한다.

인종차별과 식민 폭력

백인 토지 소유와 흑인 주민 사이의 권력 불균형이 중심 주제다.

신체 폭력

구타, 위협과 신체적 공격이 포함된다.

가족 붕괴와 정신적 불안

전쟁 속 가족 관계가 무너지고 인물이 심한 혼란과 분노를 겪는다.

동물 죽음

전쟁과 혼란 속에서 동물의 사체와 위험이 일부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