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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안에서 벌어지는 침입
해킹을 다룬 작품은 두 가지 중 하나를 고릅니다. 실제로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보여 주거나, 화면 대신 그 사람의 불안을 보여 주거나. 어느 쪽이든 몸이 움직이지 않는 싸움이라 긴장을 만드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축에 맞는 작품만 남겨 아홉 편입니다.
9편

미스터 로봇
해킹을 현실적으로 붙잡으면서 화면과 정보까지 주인공의 불안정한 지각에 종속시킵니다.

공각기동대
뇌와 네트워크가 연결된 미래에서 정체불명의 해커를 쫓습니다. 자아의 경계를 의심하게 됩니다.

스워드피쉬
천재 해커가 거액의 전산 자금을 노리는 작전에 끌려 들어갑니다. 과장된 해킹 묘사가 특징.

제로 데이
전역을 마비시킨 사이버 공격의 배후를 추적합니다. 연기는 호평, 스토리는 평이 갈립니다.

다이 하드 4 : 죽어도 산다
아날로그형 형사와 젊은 해커가 전국 규모의 사이버 테러에 맞섭니다. 대비가 곧 재미입니다.

낙원추방
육체를 버린 전뇌 세계의 보안요원이 지구에서 해커를 추적합니다. 몸과 자유를 다시 묻습니다.

테헤란
적지에 잠입한 정보요원 해커의 임무가 꼬입니다. 생존과 정체성이 동시에 압박합니다.

나이트 에이전트
하급 요원이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보호하며 정부 내부의 음모를 추적합니다.

보물섬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비서가 자신을 죽이려 한 권력자에게 복수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