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물섬
Buried Hearts
연출 진창규 · 각본 이명희
어디서 볼까
출연
박형식 · 허준호 · 홍화연 · 공지호 · Kwon Soo-hyun · 윤상현 · 우현 · 차우민 · 이해영 · 노수산나
"거대한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재벌 비서가 자신을 죽이려 한 권력자를 향해 기억과 욕망을 무기로 복수를 시작하는 통속 정치 스릴러."
전반 분위기
국내 리뷰는 박형식이 로맨틱한 이미지를 벗고 욕망과 복수에 사로잡힌 인물을 강하게 밀어붙인 연기, 허준호의 압도적인 악역, 회차마다 이어지는 반전을 장점으로 본다. 영상 리뷰는 기억상실과 출생의 비밀, 재벌가 권력 싸움 같은 고전적 장치를 빠른 편집과 배우의 에너지로 소화해 높은 도파민을 준다고 평가하지만, 반전이 누적될수록 개연성과 감정선이 흔들린다고 지적한다. 일반 시청자는 주연 대결과 통쾌한 복수 과정에 크게 호응했지만 마지막에 새로운 갈등과 악인의 생존 가능성을 남긴 결말에는 강한 호불호를 보였다. 정교한 현실 정치극보다 통속적인 욕망과 배신을 과감하게 즐기는 복수극으로 접근해야 장점이 잘 보인다.
호불호 포인트
고전적 통속극 문법
기억상실과 출생 비밀, 배신을 과감하게 사용해 매회 강한 감정과 중독적인 재미를 만든다.
익숙한 막장 장치가 겹치며 현실적인 정치·범죄극의 설득력과 품격을 떨어뜨린다.
박형식의 어두운 주인공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욕망을 보여 줘 단순한 피해자가 아닌 복합적인 복수자를 만든다.
복수에 필요한 능력과 생존이 편의적으로 주어져 인물의 변화를 따라가기 어렵다는 반응도 있다.
허준호의 거대한 악역
등장만으로 긴장감을 만드는 카리스마가 긴 드라마의 중심 대립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악행과 생존력이 지나치게 강해 현실적인 인물보다 끝없이 부활하는 장르 장치처럼 보인다.
매회 반전 엔딩
정보와 관계를 계속 뒤집어 장편 드라마임에도 다음 회차에 대한 강한 궁금증을 만든다.
반전 자체가 목적이 되면서 인물의 감정과 사건의 논리가 희생되고 피로감이 쌓인다.
열린 결말
복수 이후에도 권력과 욕망이 끝나지 않는다는 냉소를 남기고 후속 이야기를 상상하게 한다.
오랜 대결을 따라온 시청자에게 명확한 처벌과 안정된 마무리를 주지 않아 허탈하다는 반응이 크다.
이런 사람에게
기대치 주의
현실적인 기업·정치 스릴러보다 기억상실, 출생 비밀, 배신과 부활을 밀어붙이는 강한 통속 복수극이다. 박형식과 허준호의 대결은 강렬하지만 반전과 인물이 많고 결말도 완전히 닫히지 않으므로 치밀한 개연성을 최우선으로 보면 피로할 수 있다.
민감 소재살인·폭력 · 기억상실·정신적 혼란 · 불륜·혼외 관계 · 가족 살해·배신 · 정치·재벌 부패
권력과 비자금을 둘러싼 살인, 폭행, 총격과 위협이 반복된다.
주요 인물이 기억을 잃고 자신의 정체와 과거를 의심한다.
재벌가의 비밀 관계와 숨겨진 혈연이 갈등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가족과 가까운 인물이 권력과 복수를 위해 서로를 해치거나 배신한다.
비자금과 정보기관, 기업 권력이 결탁해 범죄와 은폐를 실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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