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에르 보나르, 마르타 보나르
Bonnard, Pierre et Marthe
연출 마르탱 프로보스트 · 각본 마르탱 프로보스트, 마르크 압델누르
출연
뱅상 마케뉴 · 세실 드 프랑스 · Anouk Grinberg · 스테이시 마르탱 · Grégoire Leprince-Ringuet · André Marcon · Philippe Richardin · César Domboy · Yveline Hamon · Hélène Alexandridis
"화가 피에르 보나르와 모델이자 예술적 동반자 마르타의 수십 년 관계를 사랑, 배신, 그림의 색채 속에서 재구성한 전기 로맨스다."
전반 분위기
평론은 남프랑스의 자연과 보나르 회화를 연상시키는 촬영, 세실 드 프랑스의 복합적인 마르타 연기와 예술·사랑의 얽힘을 높이 평가한다. 반면 전통적인 예술가 전기영화의 관습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마르타를 중심에 세운다는 기획과 달리 피에르의 창작과 불륜에 다시 종속시킨다는 비판도 있다. 일반 관객은 아름다운 화면과 격정적 관계에 매혹되거나, 반복되는 질투와 배신에 피로를 느끼는 쪽으로 갈린다.
호불호 포인트
회화적인 영상미
빛과 색, 자연을 이용해 보나르의 그림 세계에 들어간 듯한 감각을 준다.
아름다운 이미지가 관계의 폭력성과 불균형을 낭만화한다는 반응이 있다.
마르타의 재조명
뮤즈로만 알려진 인물을 사랑과 창작의 공동 주체로 보려는 시도가 의미 있다.
영화 역시 마르타를 피에르의 시선과 관계 안에서 충분히 벗어나게 하지 못한다.
피에르와 마르타의 사랑
수십 년의 애착과 예술적 의존을 단순한 행복이나 파국으로 나누지 않는다.
불륜과 상처가 반복돼 관계를 낭만적 사랑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전통적 전기 구성
시대와 작품, 주요 인물을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차분히 안내한다.
예술가 전기영화의 익숙한 공식에 머물러 인물의 급진성이 약해진다.
느린 시간의 축적
세월이 관계와 그림을 바꾸는 과정을 풍부하게 체감하게 한다.
두 시간을 넘는 호흡과 반복되는 갈등이 장황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런 사람에게
기대치 주의
행복한 예술가 부부의 미담보다 욕망, 질병, 질투와 불륜이 오랜 세월 그림과 함께 쌓이는 관계극이다. 회화를 닮은 풍경과 배우의 연기를 기대하면 풍성하지만, 역사적 사실을 엄밀하게 분석하거나 마르타의 독립적 예술 세계를 충분히 복원하는 영화는 아니다.
민감 소재불륜 · 성적 표현 · 질병 · 정서적 학대 · 죽음·상실
장기 관계 밖의 연애와 배신이 주요 갈등이다.
누드 모델과 성관계, 노출 장면이 포함된다.
마르타의 만성적 신체·정신적 고통이 묘사된다.
질투와 의존, 관계 안의 상처가 반복된다.
노년과 전쟁, 가까운 사람의 상실이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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