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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
영화취향 타는 작품해석이 나뉘는 작품

클레오파트라

Cleopatra

1934 · 100분

연출 세실 B. 드밀 · 각본 월드마르 영, 빈센트 로렌스

로맨스드라마역사

출연

엘리자베스 테일러 · 리처드 버튼 · Rex Harrison · Pamela Brown · George Cole · 흄 크로닌 · Cesare Danova · Kenneth Haigh · 앤드류 키어 · 마틴 랜다우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가 로마의 실권자들과 얽히며 권력과 사랑을 동시에 좇는 세실 B. 드밀 특유의 화려한 역사 스펙터클."

전반 분위기

당대 평단부터 극과 극으로 갈렸다 — 뉴욕타임스는 감독의 야심 찬 스펙터클로 호평했지만 같은 시기 뉴요커는 대사를 혹평했고, 관객은 평단의 냉소와 무관하게 1934년 최고 흥행작으로 만들어줬다. 현대 평론가는 대체로 온건한 재평가 쪽인데, 역사물로는 부실하지만 화려함과 캠프적 재미로는 여전히 볼만하다는 논조가 우세하다. 유튜버·전문 블로그류 리뷰도 '죄책감 없는 즐거움'이라는 애정 섞인 시각이 강하다.

호불호 포인트

스펙터클 대 이야기

호평

화려한 세트·특수효과·의상이 강렬한 볼거리로 호평받는다

혹평

같은 이유로 서사와 캐릭터가 희생됐다는 지적이 있다

대사와 각색 톤

호평

당대 뉴욕타임스는 콜베르의 대사 구사를 필요한 자신감을 담았다며 호평했다

혹평

같은 시기 뉴요커는 지금까지 본 토키 영화 중 최악의 대사라고 혹평했다

평단 대 관객의 온도차

호평

관객에게는 감상적 스펙터클과 로맨스가 통해 그해 최고 흥행작이 됐다

혹평

당대 평단은 신랄하게 비판하며 완성도를 낮게 봤다

콜베르의 연기 대 전체 앙상블

호평

콜베르 개인의 연기력은 장난스러움과 인간적 깊이를 모두 담아냈다는 이견 없는 호평을 받는다

혹평

워렌 윌리엄의 시저 등 다른 배역은 딱딱하고 평범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역사적 재해석에 대한 시각

호평

실제 역사를 1930년대 여성 드라마 장르 문법으로 능동적으로 재해석한 시도로 보는 긍정적 관점이 있다

혹평

역사적 사실을 비누극처럼 단순화해 다뤘다는 부정적 관점도 동시에 존재한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화려한 세트와 의상, 스펙터클한 연출을 즐기고 싶은 사람 · 클로디트 콜베르의 매력적인 연기를 보고 싶은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탄탄한 서사와 정교한 역사적 고증을 기대하는 사람 · 옛 시대 영화 특유의 다소 평이한 대사와 연출 리듬을 답답하게 느끼는 사람

기대치 주의

정교한 역사 고증이나 탄탄한 서사를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다. 대사와 조연 연기가 평이하다는 지적이 많으니, 화려한 세트·의상·촬영을 즐기는 스펙터클 감상용으로 기대치를 맞추는 편이 낫다.

민감 소재선정적 노출 · 폭력 · 죽음
선정적 노출

프리코드 시기 특유의 노출이 많은 의상과 반라 캐릭터가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폭력

로마-이집트 간 군사 충돌을 다루는 전투 장면이 포함된다.

죽음

실존 인물의 최후를 다루는 서사 특성상 죽음과 관련된 장면이 포함된다.

이 작품이 포함된 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