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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에게
영화작품 자체가 논란취향 타는 작품

주희에게

Dear Juhee

2025 · 96분

연출 장주희, 부성필, 김성환

다큐멘터리에세이인권

출연

Seon Cheol-gyu · Jeon In-suk · 장주희 · 부성필 · Park Jong-dae

"투병과 가정폭력의 기억으로 고립됐던 장주희가 장애인 활동가와 세월호 유가족, 제주 4·3 유가족을 만나며 자신의 이름과 영화로 돌아오는 연대의 기록."

전반 분위기

영화제와 전문 리뷰는 개인의 상처가 장애인 이동권, 세월호 참사, 제주 4·3과 노동 문제로 확장되는 과정과 서로를 살게 하는 연대의 온기를 높이 평가했다. 장주희의 내레이션은 진솔하고 호소력이 있지만 많은 인물과 사건을 한 편에 연결하면서 서사가 산만해지고 개별 의제가 충분히 깊어지지 못한다는 아쉬움도 제기됐다.

호불호 포인트

여러 사회 의제의 연결

호평

개인의 고통을 고립시키지 않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아픔과 연대로 확장한다.

혹평

의제가 너무 많아 각 사건과 인물이 충분히 깊게 다뤄지지 못하고 산만해진다.

장주희의 내레이션

호평

솔직한 자기 고백이 서로 다른 기록을 하나의 성장 과정으로 묶는다.

혹평

의미를 말로 설명하는 비중이 높아 관객의 해석 공간을 좁힌다.

따뜻한 시선

호평

피해를 소비하지 않고 인물들의 유머와 욕망, 서로 돌보는 순간을 함께 보여준다.

혹평

연대의 온기가 제도와 책임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누그러뜨린다고 볼 수 있다.

공동연출 형식

호평

서로의 삶을 촬영한 사람들이 함께 영화를 완성해 관계 자체가 제작 방식이 된다.

혹평

시선과 촬영 방식의 차이가 한 편의 영화 안에서 고르지 않은 리듬을 만든다.

개인사와 현대사

호평

한 사람의 회복이 세월호와 제주 4·3, 장애인 권리의 기억을 현재로 불러온다.

혹평

개인의 경험이 거대한 역사적 사건을 연결하는 고리로 과도하게 사용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사회적 참사와 인권 문제를 당사자의 삶을 통해 이해하고 싶은 사람 · 상처 입은 사람들이 서로를 돌보는 연대의 다큐를 찾는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하나의 인물이나 사건에 집중하는 단정한 구조를 선호하는 사람 · 가정폭력과 중병, 참사 유가족의 기록으로 정서 소모가 큰 작품을 피하고 싶은 사람

기대치 주의

한 인물의 회복만을 좇는 치료적 에세이가 아니라 여러 사회적 참사와 운동의 현장을 연결하는 다큐멘터리다. 따뜻한 연대의 순간과 함께 가정폭력, 중병, 죽음과 국가적 참사가 이어지므로 가벼운 위로물보다 복합적인 사회 기록을 기대해야 한다.

민감 소재가정폭력 · 백혈병·중병 · 장애·와상 생활 · 세월호 참사 · 제주 4·3 · 이태원 참사
가정폭력

감독의 유년기 가정폭력 경험이 언급된다.

백혈병·중병

젊은 시절의 백혈병 투병과 치료 경험을 다룬다.

장애·와상 생활

중증 장애인의 이동과 일상, 죽음이 기록된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의 상실과 진상 규명 활동을 다룬다.

제주 4·3

학살 피해 가족의 역사와 기억이 언급된다.

이태원 참사

사회적 참사와 애도의 맥락에서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