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가루지기
영화취향 타는 작품작품 자체가 논란

가루지기

2008 · 111분

연출 신한솔 ·

드라마판타지코미디Apple TV

어디서 볼까

출연

봉태규 · 김예원 · 오달수 · 윤여정 · 전수경 · 권병길 · Lee Jung-sub · 서영 · 고서희 · 송재호

"변강쇠 설화를 판소리·뮤지컬·B급 성인 코미디로 뒤섞은 기괴한 민속극으로, 형식의 신선함과 낡은 성적 유머가 정면으로 충돌한다."

전반 분위기

평론가 반응은 판소리와 합창, 군무를 성인 설화에 붙인 형식 실험과 성 역할을 뒤집는 출발점은 흥미롭다고 보면서도, 에피소드식 구성과 느린 박자, 후반 멜로드라마 때문에 초반의 신명이 꺼진다는 비판이 강하다. 영상 리뷰 축은 기괴한 볼거리와 몸개그, 전통음악을 섞은 장면을 주된 개성으로 소개하지만 노골적이고 유치한 성적 농담이 취향을 크게 탄다고 본다. 일반 관객은 애초의 B급 과장을 받아들이면 유치함 자체를 재미로 보는 쪽과, 웃음이 적고 성적 대상화가 불편하다는 쪽으로 갈린다. 전통 설화를 세련되게 재해석한 작품보다 이상하고 불균질한 성인 민속 코미디를 기대할 때 맞는다.

호불호 포인트

판소리와 뮤지컬 형식

호평

전통 음악과 합창, 군무를 성인 코미디에 붙인 시도가 한국적 민속극의 신명을 현대적으로 비튼 독창적 장치라는 평가가 있다.

혹평

장르가 자주 바뀌고 퍼포먼스가 서사의 흐름을 끊어 실험이 산만함과 자기과시로 보인다는 반응이 있다.

성 역할의 역전

호평

여성들이 욕망을 표현하고 남성을 대상화하는 설정이 기존 성인 사극의 시선을 뒤집는 풍자라는 쪽이 있다.

혹평

결국 여성의 욕망도 집단적 성적 농담으로 소비해 진짜 전복이라기보다 또 다른 대상화로 남는다는 비판이 있다.

봉태규의 강쇠 캐스팅

호평

전형적인 장사형 변강쇠와 다른 왜소하고 어수룩한 인상을 선택한 덕분에 인생 역전의 코미디가 선명해진다는 평가가 있다.

혹평

캐릭터를 너무 착하고 진지하게 연기해 주인공의 카리스마와 웃음이 주변 인물보다 약하다는 반응이 있다.

노골적인 B급 성적 유머

호평

처음부터 유치하고 과장된 설화를 기대하면 신체 개그와 저급함 자체가 작품의 장르적 약속으로 즐겁다는 쪽이 있다.

혹평

성적 농담의 반복이 단조롭고 낡았으며 일부 장면은 공격적이거나 불편해 웃기기보다 피로하다는 쪽이 있다.

후반의 감정극

호평

난장 뒤에 사랑과 책임의 감정을 붙여 강쇠를 단순한 성적 캐릭터 이상으로 만들려는 시도가 여운을 준다는 평가가 있다.

혹평

갑자기 무거운 멜로드라마가 들어오면서 초반의 리듬과 풍자가 사라지고 서로 다른 영화를 이어 붙인 듯하다는 지적이 있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판소리와 민속극, B급 성인 코미디를 뒤섞은 과장된 형식 실험을 즐기는 사람 · 정교한 플롯보다 기괴한 이미지와 몸개그, 일부러 유치한 설화적 난장을 재미로 보는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노골적인 성적 농담과 성적 대상화가 불편한 사람 · 코미디의 빠른 박자와 일관된 장르 톤, 촘촘한 서사를 우선하는 사람

기대치 주의

정교한 성인 풍자나 지속적으로 터지는 코미디보다 판소리·군무·신체 개그가 뒤섞인 기묘한 실험에 가깝다. 후반에는 감정극의 비중이 커지고 노골적인 성적 농담도 많으므로, 처음부터 일관된 병맛 코미디만 기대하면 온도차가 크게 느껴질 수 있다.

민감 소재노골적 성적 표현 · 성적 대상화 · 성적 괴롭힘·동의 경계 · 동물 관련 성적 농담 · 신체·성 기능 비하
노골적 성적 표현

성행위와 성기 능력을 둘러싼 농담과 시각적 암시가 작품 전반에 반복된다.

성적 대상화

남녀 인물을 신체 능력과 욕망의 대상으로 평가하는 장면이 많다.

성적 괴롭힘·동의 경계

상대의 의사보다 집단적 욕망과 압박이 앞서는 상황이 희극적으로 처리되는 장면이 있다.

동물 관련 성적 농담

동물을 끌어들인 성적 과장과 농담이 등장한다.

신체·성 기능 비하

성 기능을 조롱과 수치의 대상으로 삼는 표현이 반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