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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데드 다루는 법
영화취향 타는 작품작품 자체가 논란

언데드 다루는 법

Håndtering av udøde / Handling the Undead

2024 · 97분

연출 테아 히비스텐달 · 각본 욘 아이비데 린드크비스트, 테아 히비스텐달

드라마공포미스터리Apple TV

어디서 볼까

출연

레나테 레인스베 · 앤더스 다니엘슨 리 · Bahar Pars · Bjørn Sundquist · Denise Trankalis · Bente Børsum · Jan Hrynkiewicz · Όλγα Δαμάνη · John Ajvide Lindqvist · Inesa Dauksta

"죽은 가족이 말도 감정도 거의 없는 몸으로 돌아온 뒤 남은 사람들이 ‘다시 얻은 사랑’을 붙잡을지 놓아줄지 마주하는 북유럽 상실 드라마다. 좀비 장르를 애도의 은유로 바꾼 절제와 분위기는 강하지만 극단적으로 느린 호흡은 관객을 크게 가른다."

전반 분위기

평론가 반응은 대체로 호평 우세로, 좀비를 공격과 감염의 공포보다 상실과 애도의 물질적 흔적으로 사용하는 발상과 정적이고 우울한 촬영·사운드가 가장 강한 장점으로 꼽혔다. 영상 리뷰도 전형적인 좀비 액션이 아니라 거의 움직이지 않는 슬픔을 보는 영화라는 점을 반복해서 강조했고, 그 느림 자체를 깊은 공포로 느낀 쪽과 지나치게 지루하다고 본 쪽이 갈렸다. 일반 관객 커뮤니티에서는 부패한 언데드의 메이크업과 불길한 정적이 오래 남는다는 호평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혹평이 동시에 강했다. 특히 동물에게 위해가 가해지는 듯 보이는 한 장면은 실제 촬영 피해 여부와 무관하게 많은 관객에게 큰 거부감을 일으킨 요소로 확인됐다.

호불호 포인트

극단적으로 느린 리듬

호평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시간의 정체를 형식으로 체험하게 해 정적 자체가 공포와 슬픔으로 축적된다는 평가가 있다.

혹평

정적인 장면이 너무 오래 이어져 인물과 사건이 발전하지 않고 작품이 의도적으로 관객의 인내를 시험한다는 반응이 있다.

좀비 장르의 비전형적 사용

호평

감염과 액션을 버리고 돌아온 가족을 사랑할 수 있는지 묻는 방식이 좀비를 상실의 은유로 새롭게 만든다는 호평이 있다.

혹평

좀비라는 소재에서 기대하는 위협과 사건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 장르 팬에게는 약속을 어긴 듯하고 지루하다는 불만이 있다.

부패한 시신의 직접적인 이미지

호평

죽은 사람이 ‘예전 모습으로 돌아온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잔혹하지만 정직하게 보여 주어 가족의 집착을 더 비극적으로 만든다.

혹평

시신과 부패를 지나치게 사실적으로 보여 줘 사색적 드라마의 감정보다 혐오감이 먼저 남는다는 관객도 있다.

세 가족의 병렬 구조

호평

연령과 관계가 다른 세 가족을 나란히 놓아 상실과 애도가 사람마다 다른 방식으로 나타나는 폭을 보여 준다는 평가가 있다.

혹평

인물과 이야기가 서로 만나지 않고 주제만 반복해 각 관계에 충분히 깊게 몰입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있다.

동물 장면의 충격성

호평

언데드와 생명의 경계가 실제로 얼마나 위험한지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시키는 공포 장면이라는 평가가 있다.

혹평

동물 위해를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해 주제에 꼭 필요한지 의문이며 많은 관객에게 불필요한 불쾌감을 준다는 반응이 있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좀비 장르를 상실·애도에 대한 느린 예술영화로 변주한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 · 정적 화면과 사운드, 배우의 미세한 감정으로 불안을 쌓는 슬로번 호러를 즐기는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좀비 영화에서 빠른 사건 전개와 강한 위협, 액션을 기대하는 사람 · 부패한 시신과 동물 위해를 연상시키는 사실적인 장면에 민감한 사람

기대치 주의

빠른 좀비 액션이나 감염 재난을 기대하면 거의 정반대의 영화다. 긴 침묵과 정적인 화면, 애도와 집착을 오래 바라보는 예술영화형 호러에 가깝고, 부패한 시신 이미지와 동물 위해를 연상시키는 장면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민감 소재죽음·사별 · 시신·부패 이미지 · 아동 사망 · 교통사고 사망 · 동물 위해 묘사 · 우울·그리프
죽음·사별

아이, 배우자, 연인을 잃은 가족의 깊은 애도가 작품의 중심이다.

시신·부패 이미지

되살아난 시신의 부패와 신체 상태를 사실적으로 보여 주는 장면이 포함된다.

아동 사망

어린아이의 죽음과 되살아난 시신이 주요 이야기 중 하나다.

교통사고 사망

한 인물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사망이 중요한 배경으로 등장한다.

동물 위해 묘사

동물이 심하게 다치는 것처럼 보이는 매우 불편한 장면이 포함된다.

우울·그리프

상실 이후의 극심한 우울과 무기력,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