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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드라마주인공 공감 여부가 관건취향 타는 작품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2022 · 12부작 (회당 약 60분)

연출 임태우 · 각본 박희권, 박은영

드라마가족코미디tvN

어디서 볼까

출연

박해준 · 김갑수 · 박지영 · 이승준 · 김도완 · 최희진 · 강유석 · 안소요

"회사를 그만둔 중년 가장이 뒤늦게 웹툰 작가의 꿈을 좇으면서 가족과 이웃 사이에서 자기만의 삶의 속도를 찾아가는 생활형 코믹 성장극이다."

전반 분위기

제작진과 기사에서는 최선을 강요받는 중년의 방황을 따뜻하게 바라보고 박해준·김갑수의 가족 호흡으로 평범한 사람의 삶을 담는 코미디라는 점이 강조됐다. 영상 리뷰도 박해준의 코미디 변신과 ‘자발적 백수의 웹툰 도전’이라는 생활형 설정을 주요 재미로 다룬다. 일반 관객은 성취 강박을 내려놓게 하는 메시지와 가족의 작은 감정에 위로를 받는 층과, 주인공이 무책임하고 사건이 너무 적어 답답하다는 층으로 갈린다. 작품의 소소함을 진심 어린 생활감으로 볼지 드라마적 긴장 부족으로 볼지가 세 집단의 온도차를 만든다.

호불호 포인트

무계획 퇴사자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호평

성공과 성실을 당연한 기준으로 삼지 않고 뒤늦게 방황하는 중년 남성을 실패자로만 조롱하지 않아, 지친 시청자에게 ‘다른 속도로 살아도 된다’는 위로를 준다는 반응이 있다.

혹평

가족에게 경제적 부담을 지우는 주인공의 무책임함을 지나치게 귀엽고 인간적으로 포장해 현실적인 책임 문제를 가볍게 다룬다고 느끼는 시청자도 있다.

사건이 적은 생활형 가족극

호평

음모나 큰 악당보다 아파트 주민, 부녀 관계와 친구의 일상을 천천히 따라가 사람 냄새 나는 소소한 드라마라는 제작진의 의도가 잘 살아 있다는 평가가 있다.

혹평

큰 갈등이나 반전이 거의 없어 이야기가 너무 안전하고 밋밋하며, 긴장과 사건을 기대하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 드라마처럼 느껴질 수 있다.

박해준의 생활 코미디

호평

강한 악역 이미지에서 벗어나 철없는 중년의 몸짓과 말투를 편하게 보여주며, 주인공의 지질함을 미워하기보다 웃으며 보게 만드는 연기 변신이 장점으로 꼽힌다.

혹평

백수 생활과 무능을 반복적으로 웃음거리로 쓰는 개그가 오래 이어져 같은 농담이 반복되고 코미디의 재료가 한정적이라는 시청자 반응도 있다.

가족·이웃 중심의 작은 앙상블

호평

아버지·딸·친구와 이웃의 관계가 큰 사건 없이도 애증과 연민을 쌓아, 평범한 사람의 생활을 보는 가족드라마의 편안함이 있다는 반응이 있다.

혹평

적은 중심 인물과 잔잔한 관계 변화 때문에 캐릭터 사이의 긴장과 역학이 약하고, 조연이 풍성한 군상극을 기대하면 좁게 느껴진다는 평가도 있다.

‘최선을 다하지 않아도 된다’는 메시지

호평

갓생과 성취를 강요하는 사회 분위기에서 실패와 방황도 삶의 일부라고 말해 중년뿐 아니라 지친 세대 전체에 위로가 되는 메시지라는 호평이 있다.

혹평

메시지에 비해 주인공의 행동이 쉽게 공감되지 않아, 책임을 다하지 않는 태도를 자기계발 강박의 비판과 동일하게 다루는 것처럼 보인다는 불편함도 있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성공과 성취보다 자기 속도로 살아가는 중년의 생활 코미디에서 위로를 얻고 싶은 사람 · 부자·부녀 관계와 이웃의 작은 감정을 천천히 보는 가족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주인공의 무계획 퇴사와 가족 의존을 무책임하게 느끼는 사람 · 큰 갈등과 반전이 빠르게 이어지는 드라마를 원하는 사람

기대치 주의

성공 서사나 빠른 코미디보다 별일 없는 가족·이웃의 생활을 천천히 보는 드라마에 가깝다. 주인공의 무계획 퇴사와 가족 의존을 공감하기 어렵다면 작품의 핵심 위로도 쉽게 받아들이기 힘들 수 있다.

민감 소재실직·경제 불안 · 가족 갈등 · 음주
실직·경제 불안

중년 가장의 퇴사와 무직 상태, 가족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상황이 중심 소재다.

가족 갈등

부모와 자녀, 세대 간 기대 차이와 잦은 말다툼이 등장한다.

음주

성인 인물들이 술을 마시며 대화하는 장면이 반복된다.

이 작품이 포함된 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