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시
Lucy
연출 뤽 베송 ·
어디서 볼까
출연
스칼렛 요한슨 · 모건 프리먼 · 최민식 · 암르 와케드 · Julian Rhind-Tutt · 필루 아스베크 · 리오 팁턴 · 신유람 · 서정주 · Nicolas Phongpheth
"강제로 마약 운반책이 된 여성이 약물 사고 뒤 급격히 확장된 인지 능력을 얻으면서 범죄조직을 넘어 시간·지식·인간 진화까지 질주하는 고속 SF 액션이다."
전반 분위기
평론에서는 스칼렛 요한슨의 냉정한 화면 장악력, 90분 안에 대만 범죄극에서 초능력 액션과 우주적 몽타주까지 밀어붙이는 뤽 베송의 속도와 대담함을 재미로 인정하는 반응이 많았다. 반면 인간이 뇌의 일부만 사용한다는 잘못된 통념을 핵심 설정으로 삼고 능력의 규칙이 필요할 때마다 커져 논리와 긴장감이 무너진다는 비판도 매우 강했다. 영상 리뷰에서는 액션·다큐멘터리 자연 이미지·과학 강의를 충돌시키는 편집과 짧은 러닝타임 덕분에 지루할 틈 없이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호평이 있다. 동시에 능력이 커질수록 주인공이 거의 무적이 돼 물리적 위험이 사라지고, 최민식의 범죄조직은 위협적 도입에 비해 후반에는 기능적 장애물로 남는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일반 관객은 '말이 안 되지만 재미있다'는 식의 반응과 스칼렛 요한슨·최민식의 강렬한 존재감, 빠른 액션에 호의적인 편이다. 반대로 과학적 오류를 진지한 철학처럼 설명하는 태도와 후반의 추상적 이미지, 감정이 점점 사라지는 주인공 때문에 황당하고 공허하다는 반응도 크다. 평론과 관객 모두 논리적 허점 자체는 비교적 쉽게 인지하지만, 그것을 90분짜리 대담한 B급 SF의 과장으로 즐길 수 있는지가 평가를 가른다. 영상·액션의 속도와 요한슨의 카리스마는 공통 장점이고, 과학적 설정과 무적화는 공통 논쟁점이다.
호불호 포인트
과학적 허술함
터무니없는 전제를 현실 과학처럼 정교화하기보다 과장된 만화적 아이디어로 밀어붙여 자유로운 SF 놀이가 된다는 반응이 있다.
뇌 사용량에 관한 잘못된 신화와 잘못된 설명을 진지하게 사용해 기본 설정부터 몰입이 무너진다는 비판이 강하다.
90분의 압축 속도
설명에 머물지 않고 사건과 능력이 빠르게 변해 지루할 틈 없는 오락성을 만든다.
아이디어가 소화되기 전에 다음 단계로 넘어가 인물·세계관·철학이 모두 얕아진다는 반응도 있다.
주인공의 무적화
점점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는 변화가 영화의 스케일을 범죄 액션에서 우주적 SF로 확장한다.
위험과 실패 가능성이 사라져 후반 액션의 긴장과 관객의 감정적 투자도 함께 약해진다는 비판이 있다.
자연 다큐식 몽타주
인간의 본능과 진화를 동물 이미지와 병치해 뤽 베송 특유의 직관적이고 유머러스한 편집을 만든다.
메시지를 너무 노골적으로 설명하고 비유가 단순해 세련된 SF보다 광고·뮤직비디오처럼 보인다는 반응도 있다.
진지함과 B급 재미의 혼합
철학적 야심과 과장된 액션을 동시에 밀어붙이는 뻔뻔함 자체가 작품의 개성과 즐거움이라는 평가가 있다.
황당한 과학을 심각한 표정으로 말해 의도한 진지함과 관객이 느끼는 우스움이 어긋난다는 비판도 있다.
이런 사람에게
기대치 주의
과학적으로 정교한 SF가 아니라 '뇌 용량이 늘어난다면'이라는 잘못된 가정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과장된 액션 판타지에 가깝다. 납치·강제 마약 운반·복부 수술과 총격이 포함되고, 후반으로 갈수록 현실적 액션보다 추상적·철학적 이미지가 커진다.
민감 소재강제 마약 운반 · 강제 수술과 신체 침해 · 총격과 살인 · 약물 · 납치와 협박
인물이 납치돼 몸속에 약물을 넣은 채 운반을 강요받는다.
동의 없이 복부를 절개하고 약물 포장을 삽입하는 상황이 등장한다.
범죄조직과 경찰·주인공 사이의 총격과 사망이 반복된다.
정체불명의 합성 약물이 신체·정신을 급격히 변화시키는 핵심 소재다.
범죄조직이 여러 사람을 납치·구금하고 가족을 위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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