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드나이트
Midnight
연출 권오승 ·
어디서 볼까
출연
진기주 · 위하준 · 박훈 · 길해연 · 김혜윤 · 박지훈 · 정원창 · 이상희 · Eun-Woo Bae · 최민우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성이 연쇄살인범의 표적이 된 뒤 서울의 밤거리를 달아나는 과정을 침묵과 소리의 대비로 설계한 추격 스릴러."
전반 분위기
전문 리뷰는 경미의 감각을 따라 소리가 끊기고 되돌아오는 음향 설계, 진기주의 생존 연기와 위하준의 유연한 악역 연기를 가장 선명한 성취로 본다. 영상 리뷰에서는 골목과 밝은 도심을 오가는 빠른 추격이 긴장을 놓지 않는다는 호평과, 경찰과 주변 사람들이 너무 쉽게 속고 인물들이 위험한 선택을 반복한다는 비판이 함께 나온다. 일반 관객은 청각장애로 의사소통이 막히는 순간을 기존 추격물과 다른 긴장으로 받아들이는 반면 살인범이 매번 빠져나가는 우연이 과도해 후반 현실성이 무너진다고 느끼기도 한다. 음향과 두 주연의 대결은 공통 강점이지만 개연성을 희생한 고속 추격을 숨 막힘으로 보느냐 억지로 보느냐가 갈림점이다.
호불호 포인트
청각장애를 스릴러 장치로 활용한 방식
위험을 다른 방식으로 감지하게 해 기존 추격물과 다른 정보 차이를 만든다.
장애가 인물의 생활보다 범인을 못 듣는 위험에 반복적으로 이용된다고 느끼는 층도 있다.
멈추지 않는 추격 속도
골목과 거리, 실내를 계속 바꿔 긴장을 쉬지 않고 유지한다.
도망과 재발견이 반복되어 사건 논리보다 다음 추격을 위한 우연이 많아진다.
위하준의 살인범 캐릭터
상황마다 표정과 말투를 바꿔 매번 다른 위협을 만든다.
경찰과 시민을 계속 속이는 능력이 과장돼 만능 장치처럼 보인다.
침묵과 큰 소리를 오가는 음향
경미의 감각과 외부 관찰자의 정보를 번갈아 체험하게 해 음향이 서사의 핵심 도구가 된다.
같은 효과가 반복되면서 후반에는 장치 자체가 눈에 띈다고 느끼는 반응이 있다.
사회의 불신과 의사소통 장벽
피해자의 설명이 어렵다는 이유로 범인의 말을 믿는 상황이 장애인의 취약성을 드러낸다.
경찰과 시민이 지나치게 무능해 구조적 편견보다 주인공을 위험에 두기 위한 억지로 느껴진다.
이런 사람에게
기대치 주의
범인의 심리와 수사를 깊게 파는 범죄극보다 한밤중의 도주와 추격을 쉬지 않고 이어가는 생존 스릴러다. 인물과 경찰의 판단이 답답할 수 있으므로 개연성보다 음향·시점·속도감에 기대치를 맞추는 편이 좋다.
민감 소재연쇄살인·강한 폭력 · 스토킹·추격 · 유혈·상해 · 장애인 대상 차별·불신 · 가족 신변 위협
연쇄살인범의 흉기 공격과 살해 시도가 반복된다.
여성 피해자를 집요하게 뒤쫓고 위치를 추적하는 상황이 장시간 이어진다.
칼에 의한 상처와 피가 보이는 장면이 있다.
청각장애 때문에 의사소통이 막히고 주변 사람이 피해자의 말을 믿지 않는 상황이 나온다.
주인공의 어머니와 다른 피해자의 가족도 범인의 위협에 노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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