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쥐와 인간
Of Mice and Men
연출 루이스 마일스톤 · 각본 유진 솔로우
출연
존 말코비치 · 게리 시나이즈 · Ray Walston · 케이시 시마즈코 · Sherilyn Fenn · John Terry · Richard Riehle · Alexis Arquette · 조 모턴 · Noble Willingham
"대공황기 캘리포니아를 떠도는 두 이주노동자 조지와 렌니가 자신들만의 땅을 갖는 꿈을 좇는, 존 스타인벡 원작에 가장 충실한 각색."
전반 분위기
평론가는 개봉 당시부터 매우 호평했다. Variety는 원작의 힘 있고 절절한 드라마를 그대로 유지했다고 평했고, 마일스톤의 절제된 연출과 아론 코플런드의 음악을 극찬하는 평이 많다. 다만 대화 장면의 촬영·편집이 다소 평범하다는 지적도 있다. 영상 리뷰는 '스타인벡이 직접 승인한 가장 충실한 각색'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대체로 호의적이다. 일반 관객은 대체로 호평하지만 비극적 결말에 대한 정서적 반응이 극단적으로 갈려, 실제로 이 결말 때문에 개봉 당시 흥행에는 실패했다. 1992년 리메이크(게리 시니즈·존 말코비치)와 비교하는 논의가 활발하며 '1939년판이 정의판'이라는 평과 '풍경 연출·렌니 연기는 1992년판이 낫다'는 평이 공존한다.
호불호 포인트
렌니 연기에 대한 평가
론 체이니 주니어가 지적장애 캐릭터를 바보로 소비하지 않고 섬세하고 정직하게 그려냈다
후대 리메이크(1992년 존 말코비치)와 비교하면 감정 표현의 깊이가 다소 부족하다
컬리 부인(메이) 캐릭터 묘사
베티 필드의 영화 데뷔작으로서 극의 긴장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가정폭력 피해자임에도 응석받이처럼 그려져 감정적 미묘함과 공감이 부족하다
감정 절제 vs 원작의 날것 그대로의 사실감
과도하게 감상적으로 흐르지 않는 절제된 연출이 원작의 힘을 살린다
헤이스 코드로 인해 거친 언어와 속어가 제거돼 원작 특유의 날것 그대로의 사실감이 다소 옅어졌다
비극적 결말의 수용
카메라가 천천히 물러나는 마지막 장면 연출이 뛰어나고 감정적 임팩트가 크다
이 결말 자체가 당시 관객에게 만족스럽지 못해 흥행 실패로 이어졌다
1939년판 vs 1992년판 우열
원작자 스타인벡이 직접 승인한 가장 충실한 각색이자 정의판(definitive version)으로 꼽힌다
야외 파노라마 풍경 연출이나 렌니 연기의 깊이 면에서 1992년 리메이크가 더 낫다는 평이 있다
이런 사람에게
기대치 주의
밝고 희망적인 결말을 기대하면 곤란하다. 무겁고 비극적인 결말과 정신장애·가정폭력 등의 소재를 감당할 수 있는 상태에서, 절제된 연출과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에 기대를 맞추는 편이 좋다.
민감 소재지적장애 인물의 비극적 죽음 · 가정폭력 암시 · 인종차별적 시대상 묘사 · 대공황기 빈곤·이주노동자의 삶
정신장애·안락사적 총살을 다루는 결말이 있다(구체적 전개는 생략).
컬리 부인이 남편에게 폭력을 당하는 처지로 묘사된다.
흑인 마부 크룩스 캐릭터를 통해 당대 인종차별적 현실이 반영되어 있다.
이 작품이 포함된 테마
오류 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