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인의 향기
Scent of a Woman
연출 마틴 브레스트 · 각본 보 골드먼
어디서 볼까
출연
알 파치노 · 크리스 오도넬 · 제임스 레브혼 · 가브리엘 앤워 ·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 리처드 벤처 · 브래들리 휘트포드 · 론 엘다드 · 로쳇 올리버 · 마가렛 에진톤
"서로 다른 세대와 성격의 두 인물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삶의 태도와 원칙을 마주하는 성장 드라마. 알 파치노의 큰 연기와 감정적 고조를 카타르시스로 느낄지 과장으로 느낄지가 감상을 크게 가른다."
전반 분위기
평론가는 알 파치노의 연기에는 강하게 호평하면서도 영화의 긴 길이, 멜로드라마성, 구조에는 차갑거나 매서운 비판을 함께 보여 전반적으로 갈린다. 공개 영상 리뷰와 일반 관객 표본은 연기와 상징적 장면, 감정적 카타르시스에 더 뜨겁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지만, 현대적 관점에서는 여성관과 과장된 감정선에 대한 비판도 눈에 띄어 평론가와 대중 사이 온도차가 크다.
호불호 포인트
알 파치노의 대형 연기
인물의 오만과 분노, 유머, 취약함을 한꺼번에 보여 주는 압도적인 연기로 영화 전체를 끌고 간다
고함과 과장된 몸짓이 지나치게 연극적이고 섬세한 감정보다 배우의 존재감이 앞선다고 느낄 수 있다
감정적 멜로드라마
전형적인 성장과 변화의 구조라도 충분한 시간을 들여 감정을 축적해 강한 카타르시스를 만든다
음악과 연설, 극적 고조가 관객의 감정을 지나치게 직접 유도해 감동이 조작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도덕적 원칙을 둘러싼 갈등
젊은 인물이 현실적 압박 속에서 자신의 원칙을 지키려는 이야기가 세대 간 관계와 성장 주제를 선명하게 만든다
갈등의 선택지가 지나치게 단순화되고 현실적인 윤리 문제를 영웅적 연설로 정리하려 한다고 느낄 수 있다
프랭크의 여성관
여성에 대한 관심과 감각적인 언어를 고독한 인물의 낭만적이고 구식인 매력으로 읽을 수 있다
여성을 향기와 외모, 성적 매력 중심으로 바라보는 대상화가 반복돼 현재 관점에서는 성차별적으로 보일 수 있다
긴 러닝타임과 에피소드식 구성
여러 장면에 충분히 머물기 때문에 두 인물의 관계와 정서 변화가 설득력을 얻는다
핵심 관계에 비해 우회하는 장면과 비슷한 정서의 반복이 많아 영화가 필요 이상으로 길게 느껴진다
이런 사람에게
기대치 주의
절제된 심리극보다 큰 연기와 음악, 대사와 장면이 감정을 선명하게 끌어올리는 고전적 멜로드라마에 기대를 맞추는 편이 좋다. 157분의 긴 호흡과 직접적인 메시지 전달을 부담스러워하면 과하게 느껴질 수 있다.
민감 소재자해·자살 · 우울·정신건강 · 총기 · 음주 · 성적 소재·성매매 언급 · 성차별적 언어·여성 대상화 · 시각장애 · 학교 내 압박·괴롭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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