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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로호 시즌 1
드라마작품 자체가 논란취향 타는 작품

스카이 로호 시즌 1

Sky Rojo

2021 · 8부작

연출 알렉스 피나, 에스테르 마르티네스 로바토 ·

드라마액션범죄

어디서 볼까

출연

Verónica Sánchez · Lali Espósito · Yany Prado · Asier Etxeandia · 미겔 앙헬 실베스트레 · Enric Auquer

"매춘 클럽에서 일하던 세 여자가 포주에게 치명상을 입힌 뒤 시작하는 도주극. 회당 25분의 짧은 호흡으로 몰아치는 스페인산 범죄 스릴러다."

전반 분위기

'종이의 집'을 만든 알렉스 피나 사단 특유의 속도감으로 평론가와 관객 모두 흡입력만큼은 인정한다. 다만 평론가 총평부터 '성적 착취 묘사가 때때로 좋은 취향의 경계를 흐린다'고 단서를 달 만큼, 여성 서사로서의 정당성에서는 평가가 정면으로 갈린다. 국내 시청자는 중독성 위주로 소비하는 반면 해외 평단과 일부 관객은 남성적 시선 문제를 강하게 제기한다.

호불호 포인트

여성 임파워먼트냐 착취냐

호평

세 여성이 주체적으로 반격하며 흔히 배경으로만 소비되던 인물을 주인공으로 세운다

혹평

남성적 시선에 갇혀 착취를 고발하면서 오히려 재생산하는 가짜 페미니즘이라는 비판이 강하다

선정적·폭력적 묘사의 수위

호평

인신매매와 강제 성매매의 실상을 회피 없이 정면으로 보여준다

혹평

여성 신체를 근접 촬영하고 굴욕 장면에 길게 머물러 충격 효과를 위한 소비로 읽힌다

짧은 호흡과 절벽 엔딩 구조

호평

회당 25분에 매회 절벽 엔딩이 걸려 다음 화를 바로 누르게 만드는 중독성을 만든다

혹평

매회 같은 방식으로 긴장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려 반복되면 피로해진다

타란티노풍 스타일

호평

색채와 편집, 차량 추격 등 리듬이 살아 있는 세련된 연출로 평가받는다

혹평

소재의 무게에 비해 톤이 경박하고 가학성을 스타일로 소비한다는 지적이 있다

가해자 캐릭터의 입체화

호평

포주와 그 수하들에게 사연과 갈등을 부여해 서사를 단순한 선악 구도에서 벗어나게 한다

혹평

성폭력 가해자를 인간적으로 그리는 것이 결과적으로 가해를 면죄하는 방향으로 읽힌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짧은 호흡으로 몰아칠 수 있는 범죄 도주극을 주말에 몰아보고 싶은 사람 · 종이의 집처럼 스타일리시하고 속도감 있는 스페인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성폭력·인신매매 묘사가 직접적으로 반복되는 것을 견디기 어려운 사람 · 여성 서사를 표방하는 작품에서 남성적 시선이 느껴지면 크게 거슬리는 사람

기대치 주의

사회 고발 드라마보다는 타란티노풍 스타일의 범죄 액션에 가깝다. 인신매매·성폭력 묘사가 매우 직접적이고 반복되므로, 소재를 조심스럽게 다루는 작품을 기대하면 크게 어긋난다.

민감 소재성매매·인신매매 · 성폭력과 성적 강요 · 강한 성적 묘사와 노출 · 총기와 물리적 폭력 · 살인과 시신 훼손 · 감금과 협박 · 약물 사용과 중독 · 여성 신체에 대한 통제 · 강한 욕설
성매매·인신매매

강제 성매매 업소가 이야기의 출발점이다.

성폭력과 성적 강요

성폭력 장면이 여러 차례 직접적으로 묘사된다.

총기와 물리적 폭력

총격과 유혈 장면이 반복된다.

여성 신체에 대한 통제

강제 시술 등 신체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설정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