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からかい上手の高木さん
연출 이마이즈미 리키야 · 각본 가나자와 토모키, 하기모리 준, 이마이즈미 리키야
출연
카지 유우키 · 타카하시 리에 · 미나세 이노리 · 코하라 코노미 · 이치미치 마오 · 오구라 유이 · 토마츠 하루카 · 후쿠시마 준 · 오치아이 후쿠시 · 오카모토 노부히코
"중학생 시절 서로 장난을 주고받던 타카기와 니시카타가 성인이 되어 모교에서 재회하며 멈췄던 감정을 다시 확인하는 실사 로맨스다. 두 배우의 산뜻한 케미와 이마이즈미 리키야의 긴 호흡은 호평받았지만 어른이 된 뒤에도 이어지는 ‘장난’의 자연스러움과 느린 전개는 갈림이 컸다."
전반 분위기
일본 평론과 관객 반응은 대체로 호평과 유보가 섞였고, 나가노 메이와 다카하시 후미야의 산뜻한 케미와 쇼도시마의 잔잔한 공간감은 안정적인 장점으로 꼽혔다. 영상·팬 반응에서는 원작의 감정을 그대로 복제하기보다 ‘10년 후’라는 독자적인 후일담을 만든 선택과 후반의 긴 대화 장면을 이마이즈미 특유의 자연주의로 살린 점을 좋게 본 쪽이 많았다. 반면 성인이 된 인물들이 여전히 학생 시절과 비슷한 장난을 주고받는 상황이 작위적이고, 영화 한 편의 사건으로는 관계가 앞으로 움직이는 계기가 부족하다는 비판도 반복됐다. 원작을 정답처럼 재현하는 작품이 아니라 하나의 IF형 성인 로맨스로 받아들일수록 만족도가 높아지는 편이다.
호불호 포인트
성인이 된 뒤에도 이어지는 장난
두 사람이 어른이 되어도 옛 관계의 언어를 잃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 줘 재회의 설렘과 익숙함을 한 번에 전달한다는 평가가 있다.
성인 교사와 교생이 학생들 앞에서도 비슷한 장난을 반복하는 모습이 현실적으로 어색하고 캐릭터가 성장하지 않은 듯 보인다는 반응이 있다.
이마이즈미식 느린 자연주의 연출
침묵과 긴 대화를 서두르지 않아 대사 사이의 망설임과 배우들의 미세한 표정을 즐길 수 있다는 호평이 있다.
원작의 가볍고 리드미컬한 장난과 맞지 않아 영화가 늘어지고 관계가 앞으로 움직이는 힘이 약하다는 비판이 있다.
10년 후를 그린 새로운 이야기
중학생 시절을 반복하지 않고 성인이 된 인물의 선택과 후회를 다뤄 실사판만의 독립적인 로맨스로 볼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
원작의 확정적인 미래를 기대한 팬에게는 정식 연결보다 별도의 IF 이야기처럼 느껴져 감정적 연속성이 약하다는 반응이 있다.
후반의 긴 두 사람 대화
두 배우에게 카메라를 오래 맡기며 돌려 말하는 감정까지 그대로 살려 영화의 가장 현실적이고 인상적인 로맨스 장면을 만든다는 호평이 있다.
감정이 이미 충분히 전달된 뒤에도 대화가 오래 이어져 명확한 전진보다 같은 마음을 반복 확인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관객도 있다.
학생들의 평행 서브플롯
현재 학생들의 관계를 통해 타카기와 니시카타가 자신의 과거를 다시 보고 어른으로서 행동하게 만드는 거울 역할을 한다는 해석이 있다.
성인 두 주인공의 재회에 집중할 시간에 별도의 청춘 관계를 추가해 영화 한 편의 중심이 분산된다는 반응이 있다.
이런 사람에게
기대치 주의
2024년 동명의 실사 드라마가 아니라 그 이후의 성인 재회를 그린 극장영화 기준이다. 빠른 사건이나 강한 로맨틱 이벤트보다 대화와 침묵, 오래된 장난의 리듬을 천천히 따라가며 두 배우의 케미를 보는 데 기대를 맞추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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