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물다섯 스물하나
Twenty Five Twenty One
연출 정지현 · 각본 권도은
어디서 볼까
출연
김태리 · 남주혁 · 보나 · 최현욱 · 이주명 · 김혜은 · 최명빈 · 주보영 · 최민영 · 김소현
"외환위기로 꿈과 가족의 기반이 흔들린 시절, 펜싱선수 나희도와 청년 백이진이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며 빛나는 청춘을 통과한다."
전반 분위기
전문 리뷰에서는 시대의 경제적 불안을 청춘의 꿈과 펜싱 경쟁에 자연스럽게 연결한 각본, 김태리의 폭발적인 생명력, 다섯 청춘의 우정과 성장에 큰 호평을 보냈다. 영상 리뷰는 경기 장면의 리듬과 복고 미술, 재치 있는 대사를 강점으로 꼽으면서도 후반 로맨스가 우정과 스포츠의 균형을 흔들고 시간 점프가 감정의 연결을 약화한다고 봤다. 일반 시청자는 희도와 유림의 경쟁·연대, 청춘의 설렘과 위로에는 오래 호응했지만 마지막 구간의 선택과 현재 시점의 정보 처리에는 강한 상실감과 이견을 드러냈다.
호불호 포인트
청춘의 현실적 마무리
모든 사랑이 지속되지는 않아도 한 시절의 응원은 삶을 바꾼다는 주제를 성숙하게 완성했다는 평가가 있다.
관계를 무너뜨리는 과정이 충분히 축적되지 않아 현실적이라기보다 의도적으로 슬픔을 만든다는 비판이 있다.
나희도의 넓은 감정 표현
큰 웃음과 울음, 몸을 아끼지 않는 표현이 청춘의 에너지를 생생하게 만든다는 호평이 있다.
초반의 높은 톤과 코믹한 말투가 실제 학생보다 연극적으로 느껴진다는 반응도 있다.
백이진의 직업 서사
경제적 추락 이후 책임을 배우고 기자로 성장하는 과정이 시대의 무게를 보여준다는 평가가 있다.
직업적 선택이 관계 갈등을 만드는 방식이 단순하고 후반 행동의 변화가 급하다는 지적이 있다.
희도와 유림의 라이벌 관계
경쟁자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과정이 중심 로맨스보다 더 깊은 성장과 감동을 준다는 반응이 있다.
화해 이후 갈등이 빠르게 줄어들어 스포츠 라이벌로서의 긴장이 후반에는 약해진다는 반응도 있다.
복고와 향수
소품·음악·사회 분위기가 특정 시대를 따뜻하고 생생하게 되살렸다는 호평이 있다.
과거를 아름답게 포장하는 정서가 경제 위기와 학교 문화의 거친 현실을 부드럽게 만든다는 비판도 있다.
이런 사람에게
기대치 주의
달콤한 첫사랑의 완결보다 꿈·우정·가족과 함께 지나가 버리는 청춘의 시간을 돌아보는 성장극에 가깝다. 후반의 시간 이동과 현실적인 관계 변화가 앞선 설렘과 다른 감정적 결을 만든다.
민감 소재경제 위기·실직 · 가정 갈등 · 학교 폭력·체벌 · 스포츠 부상 · 이별·정서적 상실
외환위기로 가족의 사업과 생계가 무너지고 구성원이 흩어지는 상황이 다뤄진다.
부모의 부재·이혼과 자녀의 꿈을 둘러싼 심한 갈등이 반복된다.
학생 사이의 괴롭힘과 교사의 폭력적 통제가 묘사된다.
훈련과 경기 중 부상, 신체적 압박이 등장한다.
친밀한 관계의 변화와 한 시절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후반 정서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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