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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작 (1974년작)

1975년 4월 열린 제47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대부 2"가 작품상·감독상·각색상 등을 휩쓸며 속편 최초로 작품상을 받은 해다. 코폴라는 같은 해 "컨버세이션(도청)"으로도 작품상 후보에 올라 한 해에 두 편의 작품상 후보작을 낸 감독으로 기록됐다. 로만 폴란스키의 느와르 "차이나타운", 레니 브루스의 삶을 그린 "레니", 그 해 최대 흥행작 "타워링"까지 다섯 편이 경쟁했다.

5편

1975년 오스카(아카데미) 주요 5대 부문 수상 내역

작품상
대부 2
대부 2
영화1974

대부 2

대부 2는 이 해 작품상을 수상했다. 비토와 마이클의 병렬 구조를 두고 "아버지의 상승과 아들의 고립을 교차해 같은 가족 가치가 한 세대에서는 공동체를 만들고 다음 세대에서는 파괴로 변하는 비극을 크게 확장한다는 평가가 있다."는 평가와 "두 시대를 오가는 전환이 현재 서사의 추진력을 자주 끊고 비토 파트가 마이클의 더 복잡한 이야기에서 주의를 분산시킨다는 비판이 있다."는 평가가 갈렸다.

차이나타운
영화1974

차이나타운

차이나타운은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무력한 결말의 해석을 두고 "정의가 실현되지 않는 냉소적 결말이 느와르 장르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평가와 "카타르시스 없는 결말이 관객에게 무력감만 남긴다고 볼 여지가 있다"는 평가가 갈렸다.

컨버세이션(도청)
영화1974

컨버세이션(도청)

컨버세이션(도청)은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플롯의 개연성을 어떻게 볼지를 두고 "도덕적 각성이라는 주제와 절제된 연출을 중심으로 보면 몰입도 높은 지적인 스릴러라는 평가가 있다."는 평가와 "사건과 반전의 논리적 개연성을 냉정하게 따지면 다소 허술하고 인위적으로 느껴진다는 비판이 있다."는 평가가 갈렸다.

레니
영화1974

레니

레니는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준다큐멘터리식 비선형 구조를 두고 "공연·회상·가짜 인터뷰를 흑백 몽타주로 교차해 전기영화를 연대기보다 기억과 증언의 조각으로 만들며 브루스의 불안정한 삶과 잘 맞는다는 평가가 있다."는 평가와 "구조가 복잡한 만큼 인물과 시대의 구체적 맥락이 비워지고 세련된 형식이 내용의 공백을 감춘다는 비판이 있다."는 평가가 갈렸다.

타워링
영화1974

타워링

타워링은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스펙터클 중심 연출을 어떻게 볼지를 두고 "압도적인 시각적 재난 스펙터클로서 장르의 금본위제로 평가하는 시각이 있다."는 평가와 "서사적 깊이 없이 감각적 자극에만 의존해 긴 러닝타임 동안 피로감을 준다는 비판이 있다."는 평가가 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