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작 (2006년작)
2007년 2월 열린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마틴 스코세이지가 "디파티드"로 오랜 무관의 한을 풀고 감독상·작품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홍콩 영화 무간도를 리메이크한 디파티드 외에도, 이냐리투의 옴니버스극 바벨, 이오지마 전투를 일본군 시점으로 그린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가족 코미디 미스 리틀 선샤인, 다이애나비 사후를 다룬 더 퀸까지 다섯 편이 후보에 올랐다.
5편
2007년 오스카(아카데미) 주요 5대 부문 수상 내역

디파티드
디파티드은 이 해 작품상을 수상했다. 홍콩 원작의 미국적 확장을 두고 "보스턴의 계급과 민족, 경찰과 범죄의 역사에 이야기를 이식해 독립적인 스코세이지 범죄 비극으로 재창조한다."는 평가와 "원작의 압축된 감정과 절제를 장황한 대사와 서브플롯으로 늘여 긴장과 우아함을 잃었다는 반응이 있다."는 평가가 갈렸다.

바벨
바벨은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다중 서사 구조을 두고 "각자의 고통을 병치해 국경을 넘어선 공통성을 드러낸다."는 평가와 "인물들이 주제의 예시로만 남아 개별 서사가 얕다."는 평가가 갈렸다.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은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서구 중심적 시각 논쟁을 두고 "반전 메시지를 담은 균형 잡힌 시각이라는 호평이 있다"는 평가와 "미국에 우호적인 장교만 이성적이고 나머지는 야만적으로 그려졌다는 서구 중심적 스테레오타입이라는 비판도 있다"는 평가가 갈렸다.

미스 리틀 선샤인
미스 리틀 선샤인은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어둡고 건조한 유머을 두고 "고통 자체를 조롱하지 않고 가족의 불편한 반응과 침묵에서 웃음을 만들어 슬픔과 코미디가 동시에 작동한다"는 평가와 "웃음 포인트가 지나치게 건조하고 우울해 코미디로 느껴지지 않으며 지루하고 무기력한 사건의 연속처럼 보인다"는 평가가 갈렸다.

더 퀸
더 퀸은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실제 인물 묘사의 정확성을 두고 "정작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본인은 미렌의 연기를 칭찬하며 버킹엄궁 만찬에 초대했다"는 평가와 "왕실 전기 작가에 따르면 필립 공은 부정확한 묘사에 실망해 영화를 보지 않았다는 상반된 반응이 있다"는 평가가 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