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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작 (2010년작)

2011년 2월 열린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말더듬증을 극복하는 조지 6세를 그린 "킹스 스피치"가 작품상·감독상·남우주연상을 가져가며 마무리됐다. 소셜 네트워크·인셉션·블랙 스완·파이터·127시간·트루 그릿·토이 스토리 3·윈터스 본·키즈 알 올라이트까지 10편이 후보에 올라, 대형 스튜디오 영화와 독립영화가 나란히 경쟁한 해로 꼽힌다.

10편

2011년 오스카(아카데미) 주요 5대 부문 수상 내역

감독상
톰 후퍼킹스 스피치
남우주연상
콜린 퍼스킹스 스피치
여우주연상
나탈리 포트만블랙 스완
오리지널각본상
데이비드 세이들러킹스 스피치
킹스 스피치
영화2010

킹스 스피치

킹스 스피치은 이 해 작품상을 수상했다. 역사적 정확성을 두고 "이것은 전쟁 정치가 아니라 장애를 극복하는 한 인간의 이야기라는 옹호가 있다"는 평가와 "역사를 심각하게 왜곡했다는 크리스토퍼 히친스 등의 강한 비판이 있다"는 평가가 갈렸다.

블랙 스완
영화2010

블랙 스완

블랙 스완은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나탈리 포트만의 실제 무용 기여도을 두고 "포트만이 실제로 포인트 슈즈를 신고 춤췄다는 감독의 옹호가 있다"는 평가와 "댄스 더블 서라 레인이 전신 촬영분 대부분을 자신이 췄다고 주장하며 스튜디오가 이를 축소·은폐하려 했다는 폭로가 있다"는 평가가 갈렸다.

파이터
영화2010

파이터

파이터은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복싱영화인가 가족영화인가을 두고 "링 밖의 가족과 중독 문제를 중심에 둔 덕분에 흔한 스포츠 성공담보다 깊고 인간적이라는 반응."는 평가와 "복싱 승부의 비중과 타격감이 기대보다 적어 정통 복싱영화를 기대한 관객에게는 초점이 흐려 보인다는 반응."는 평가가 갈렸다.

인셉션
영화2010

인셉션

인셉션은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복잡한 다층 구조을 두고 "여러 층의 규칙과 시간을 맞춰 보는 과정 자체가 핵심 쾌감과 재관람 가치를 만든다"는 평가와 "정보를 추적하느라 감정과 장면의 즉각적인 힘이 약해질 수 있다"는 평가가 갈렸다.

키즈 알 올라이트
영화2010

키즈 알 올라이트

키즈 알 올라이트은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외도 서사의 의미을 두고 "오랜 관계 속 균열과 인간적 결함을 솔직하게 그린 리얼리즘이다"는 평가와 "레즈비언도 기회만 있으면 남자와 잘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퇴행적 서사라는 강한 비판이 있다"는 평가가 갈렸다.

127시간
영화2010

127시간

127시간은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한 장소에 갇힌 구성을 두고 "좁은 틈과 한 인물만으로 시간, 체력과 희망이 줄어드는 과정을 밀도 있게 체험하게 한다."는 평가와 "공간과 행동의 변화가 제한되어 중반의 반복이 답답하고 이야기 폭이 좁게 느껴질 수 있다."는 평가가 갈렸다.

소셜 네트워크
영화2010

소셜 네트워크

소셜 네트워크은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아론 소킨식 초고속 대사을 두고 "말 자체가 액션처럼 기능해 인물의 지능·경쟁심·불안을 리듬으로 체감하게 한다"는 평가와 "작가의 재치가 너무 전면에 나와 모든 인물이 비슷하게 말하는 듯하고 현실감이 약하다"는 평가가 갈렸다.

토이 스토리 3
영화2010

토이 스토리 3

토이 스토리 3은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강한 작별의 결말을 두고 "앤디와 장난감이 함께한 시간을 직접 확인하고 떠나보내며 관객의 성장까지 포괄하는 큰 감동을 만든다."는 평가와 "음악과 연출이 눈물을 지나치게 명확히 유도해 자연스러운 여운보다 계산된 감정 장치로 보일 수 있다."는 평가가 갈렸다.

더 브레이브
영화2010

더 브레이브

더 브레이브은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코엔 형제다움 vs 정통 서부극 접근을 두고 "서부극 장르에 정직하게 충실한 접근을 성숙한 진화로 본다"는 평가와 "코엔 특유의 괴짜스러움과 개성이 옅어졌다는 아쉬움이 있다"는 평가가 갈렸다.

윈터스 본
영화2010

윈터스 본

윈터스 본은 이 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전개 속도/템포을 두고 "느릿한 템포를 몰입을 돕는 절제된 연출로 받아들인다"는 평가와 "같은 요소를 참기 힘든 지루함으로 정반대로 느낀다"는 평가가 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