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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너선 뱅크스

마이크 에르만트라우트는 방아쇠를 당기기 전에 서류부터 정리하는 종류의 인물입니다. 조너선 뱅크스는 브레이킹 배드에서 이 전직 경찰 출신 해결사를 맡아 냉정함과 직업윤리가 한 사람 안에서 같은 것일 수 있음을 보여 줬고, 베터 콜 사울에서는 같은 인물의 과거로 돌아가 주차장 부스에 앉아 있던 시절과 손자 앞에서 무너지는 얼굴까지 채워 넣어 원작보다 더 큰 자리를 얻었습니다. 브레이킹 배드 무비: 엘 카미노에서는 짧은 회상 한 장면만으로 시리즈 전체의 무게를 다시 얹었고, 낯선 별자리에서는 우주에서 돌아온 노년의 비행사를 둘로 갈라 연기하며 장르가 바뀌어도 밀도가 유지된다는 것을 확인시켰습니다. 볼까pick 관점에서는 말수를 줄일수록 존재감이 커지는 배우라는 점이 강점이고, 그래서 설명이 많은 각본을 만나면 오히려 인상이 흐려진다는 것이 갈림점입니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브레이킹 배드보다 베터 콜 사울을 먼저 권합니다 — 이 배우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그쪽이 훨씬 오래 보여 줍니다.

볼까pick 등록 작품 5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