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배우
배우
이제훈
파수꾼에서 불안과 공격성이 뒤엉킨 청춘의 얼굴을 보여준 이제훈은 건축학개론의 첫사랑 이미지로 곧바로 결을 바꾸며 넓은 대중성을 얻은 배우입니다. 시그널에서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수사극의 긴장을 차분하게 떠받쳤고, 박열과 아이 캔 스피크에서는 시대와 현실의 무게를 다른 온도로 받아냈습니다. 모범택시의 복수 대행 기사,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의 상처 많은 보호자처럼 최근 드라마에서는 정의감과 개인적 상처가 함께 있는 인물을 자주 맡습니다. 영화에서도 사냥의 시간의 거친 생존극, 도굴의 경쾌한 범죄물, 탈주의 추격극을 오가며 반듯한 인상에만 머물지 않았습니다. 볼까pick 관점에서는 정서가 선명한 장르극에서 그의 집중력이 잘 살아나지만, 차분한 호흡을 선호하지 않는 관객에게는 절제된 표현이 다소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초기의 날 선 청춘성과 이후의 성숙한 책임감을 함께 품는 역할이 반복되면서, 관객에게는 흔들리면서도 끝내 움직이는 인물의 얼굴로 읽히는 배우입니다.
볼까pick 등록 작품 22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