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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서독 리덕스
영화취향 타는 작품작품 자체가 논란

동사서독 리덕스

Ashes of Time Redux (東邪西毒 終極版)

2008 · 93분

연출 왕가위 ·

드라마멜로·로맨스무협Apple TV

어디서 볼까

출연

장국영 · 임청하 · 양가휘 · 유가령 · 양조위 · 양채니 · 장학우 · 장만옥 · 白丽

"손상된 필름을 왕가위 감독이 직접 복원·재편집해 2008년 칸에서 공개한 무협 영화로, 사막을 배경으로 상실과 이룰 수 없는 사랑을 그린다. 이야기를 따라가기보다 색감과 정서에 몸을 맡기는 감상에 가깝다."

전반 분위기

평론가는 국내외 공통으로 호평 우세이지만 '비주얼은 극찬, 서사는 유보'라는 조건부 호평에 가깝다. 유튜버·리뷰 콘텐츠는 왕가위 미학에 대한 찬사와 스토리 난해함 안내를 함께 담는 팬성향 리뷰가 많다. 일반 관객은 온도차가 뚜렷해서, 국내는 '이해는 어렵지만 영상미만으로 볼 가치가 있다'는 절충적 호평이, 해외 로튼토마토 일반 관객은 평론가보다 오히려 더 뜨겁게 느린 템포와 난해함을 예술적 미덕으로 재해석해 받아들이는 경향이 확인된다. 국내에서는 리덕스 편집으로 예전보다 이해하기 쉬워졌다는 개선 서사가 강한 반면, 해외 평론은 여전히 플롯이 불친절하다는 지적이 남아있다.

호불호 포인트

서사 구조(난해함)

호평

파편적이고 몽환적인 구조가 오히려 정서적 몰입을 돕는 예술적 장치이며, 리덕스판은 계절별 구성으로 원작보다 이해하기 쉬워졌다는 평가가 있다

혹평

그럼에도 여전히 플롯이 불친절해 따라가기 힘들다는 비판이 해외 평론에서 강하게 남아있다

무협 장르로서의 액션

호평

정통 액션 대신 인물 내면에 집중한 것을 장르 관습의 전복이자 실험적 시도로 긍정 평가한다

혹평

무협영화임에도 액션이 흐릿하고 미흡해 장르 팬의 기대에 못 미친다는 비판이 있다

비주얼 스타일(미학)

호평

크리스토퍼 도일의 촬영과 사막의 색감이 회화적으로 압도적인 예술적 성취라는 극찬이 국내외에서 공통적으로 나온다

혹평

같은 스타일이 '스타일을 위한 스타일', 자기 패러디 같은 자의식 과잉이라는 비판으로도 이어진다

리덕스 개작의 의의

호평

편집·구성 변경으로 오리지널판보다 이해하기 쉬워지고, 장국영을 향한 추모적 의미로 감정적 무게가 더해졌다는 국내 위주의 긍정 평가가 있다

혹평

음악·자막 등 변화가 크지 않아 재개봉판으로서의 존재 의의를 유보적으로 보는 해외 평이 있다

속도감(리듬)에 대한 수용도

호평

느린 템포를 명상적이고 의도된 리듬으로 받아들이며, 특히 해외 일반 관객은 이를 예술적 미덕으로 재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혹평

같은 느린 템포가 지루함으로 다가온다는 비판이 평론가 일부와 관객 사이에서 나온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왕가위 특유의 색감과 촬영 미학, 몽환적인 정서에 젖어들고 싶은 사람 · 파편적이고 비선형적인 서사를 예술적 장치로 받아들이며 느린 리듬을 명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무협영화 특유의 화끈하고 명확한 액션·격투를 기대하는 사람 · 줄거리를 명확히 따라가야 몰입되고, 불친절한 서사와 느린 템포에 쉽게 지치는 사람

기대치 주의

명확한 줄거리를 따라가는 무협 액션물을 기대하면 안 되고, 파편적인 구조 속 색감·촬영·정서에 기대를 맞추는 편이 좋다.

민감 소재폭력 · 죽음/상실 · 청부살인/암살 소재 · 기억 상실 모티프(약물·술)
폭력

무협 액션 중 검투·격투로 인한 상해·살상 장면이 스타일리시하게 처리되나 유혈 묘사가 포함된다.

죽음/상실

사랑하는 이의 죽음과 그로 인한 상실감이 극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정서다.

청부살인/암살 소재

주인공이 암살을 중개·사주하는 일을 생업으로 삼는 설정이 등장한다.

기억 상실 모티프(약물·술)

술을 마시면 기억을 잃게 된다는 설정('취생몽사')이 극 중 중요한 소재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