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Bonnie and Clyde
연출 아서 펜 · 각본 데이비드 뉴먼, 로버트 벤턴
출연
워렌 비티 · 페이 더너웨이 · Michael J. Pollard · 진 해크먼 · Estelle Parsons · Denver Pyle · 더브 테일러 · Evans Evans · 진 와일더 · Mabel Cavitt
"젊고 매력적인 범죄자 커플의 자기신화를 코미디와 갑작스러운 폭력으로 흔들며 미국 상업영화의 리듬을 바꾼 뉴할리우드의 분기점이다."
전반 분위기
개봉 당시 평론가 반응은 극단적으로 갈렸지만 후대에는 뉴할리우드의 전환점이라는 평가가 강해졌다. 지지하는 비평은 데드 앨런의 편집, 워런 비티와 페이 더너웨이의 스타성, 웃음과 폭력이 순식간에 뒤집히는 대담한 톤을 영화의 핵심 성취로 본다. 영상 리뷰와 회고형 콘텐츠는 관객이 범죄자의 매력에 공모하다가 폭력의 물리적 결과와 마주하는 구조를 강조하는 반면, 역사적 사실을 희생하고 범죄자를 낭만화했다는 비판도 꾸준히 다룬다. 일반 관객도 촬영과 배우의 케미스트리에는 호의적이지만 조연의 과장된 코미디와 범죄 미화 여부에서 갈리며, 세 집단의 가장 큰 온도차는 폭력과 웃음의 병치를 예술적 충격으로 볼지 무책임한 오락화로 볼지에 있다.
호불호 포인트
코미디와 잔혹한 폭력의 병치
관객이 범죄자의 익살에 웃다가 폭력의 결과와 마주하게 해 자신의 오락적 공모를 자각하게 만드는 대담한 구조라고 본다.
살인과 고통을 웃음과 같은 리듬 안에 배치해 잔혹함을 자극적인 오락으로 소비한다고 본다.
보니와 클라이드의 매력
스타의 아름다움과 허세를 이용해 범죄자가 스스로를 전설로 연출하고 대중이 그 전설에 매혹되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본다.
두 배우의 매력이 실제 범죄와 피해를 가리고 무법자를 낭만적인 연인으로 미화한다고 느낀다.
역사보다 전설을 택한 각색
사실 재현보다 미국이 범죄자를 영웅으로 소비하는 신화 형성 과정을 다루는 영화적 선택이라고 본다.
실제 범죄의 성격과 피해를 바꾸면서 관객이 역사적 인물을 왜곡된 이미지로 기억하게 만든다고 본다.
프랑스 누벨바그의 영향을 받은 스타일
빠른 편집과 불안정한 톤, 코미디와 비극의 혼합이 미국 상업영화에 새로운 리듬을 가져왔다고 본다.
감독이 장면마다 기법을 강조해 각본의 힘보다 자기의식적인 스타일이 앞선다고 느낄 수 있다.
조연들의 과장된 희극성
범죄자들이 실제로는 미숙하고 우스운 사람이라는 점을 살려 영웅 신화를 내부에서 흔드는 장치라고 본다.
비명과 슬랩스틱이 반복되며 인물들이 만화적으로 보이고 영화의 비극적 무게를 약하게 만든다고 본다.
이런 사람에게
기대치 주의
달콤한 범죄 로맨스만 기대하면 갑작스러운 잔혹한 폭력과 인물들의 무책임함이 크게 다가올 수 있다. 실제 역사 재현보다 범죄자 신화와 관객의 매혹을 흔드는 스타일 실험으로 보는 편이 작품의 의도를 이해하기 쉽다.
민감 소재총격·잔혹한 폭력 · 범죄·강도 · 죽음·상실 · 성적 표현 · 경찰과 범죄자의 상호 폭력
총기 살인과 피가 보이는 부상이 반복된다.
은행과 상점 강도, 도주가 중심 소재다.
범죄 과정에서 여러 죽음과 상실이 발생한다.
두 주인공의 성적 관계와 성기능을 둘러싼 대화가 등장한다.
추격과 보복 과정에서 강한 물리적 폭력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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