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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무가
영화작품 자체가 논란취향 타는 작품

대무가

2022 · 107분

연출 이한종 ·

오컬트드라마코미디

어디서 볼까

출연

박성웅 · 양현민 · 류경수 · 정경호 · Seo Ji-yu · 남태우 · 기주봉 · 백현주 · 문창길 · 이용녀

"서로 다른 사연의 무당들이 힙합 비트에 맞춰 굿판을 벌이고 재개발 범죄에 얽히면서, 무속·코미디·범죄 활극을 뒤섞는 독특한 장르영화다."

전반 분위기

평론가들은 굿의 리듬을 힙합 배틀로 바꾼 발상과 박성웅·양현민·류경수·정경호가 밀어붙이는 캐릭터 플레이, 음악의 에너지에 높은 온도를 보였다. 영상 리뷰도 오컬트 공포보다는 신박한 B급 코미디와 퍼포먼스 영화라는 점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일반 관객은 병맛 유머와 굿판의 흥을 즐기는 층과, 코미디·범죄·오컬트가 급하게 섞이고 후반 서사가 평범해진다고 느끼는 층으로 갈린다. 세 집단 모두 컨셉의 독창성은 인정하지만 그 아이디어가 장편 전체의 이야기 밀도로 이어졌는지에서는 평가 차이가 난다.

호불호 포인트

무속과 힙합을 섞은 굿판

호평

굿의 리듬과 속사포로 한을 풀어내는 방식을 힙합 배틀처럼 재구성해 한국 무속 소재를 낯설고 신명나는 공연으로 바꿨다는 점이 가장 독창적인 장점으로 꼽힌다.

혹평

컨셉의 신선함이 강한 만큼 실제 이야기보다 퍼포먼스 아이디어가 앞서 보이고, 반복되는 굿판의 에너지가 모두에게 같은 재미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반응도 있다.

병맛 코미디와 범죄 스릴러의 혼합

호평

엉뚱한 대사와 캐릭터 개그가 재개발 범죄와 실종 사건 사이에 끼어들어 장르를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고, B급 코미디 특유의 활력을 준다는 호평이 있다.

혹평

코미디와 위협적인 범죄, 한과 복수의 정서가 급하게 오가면서 어느 톤에 집중해야 할지 흐려지고, 진지한 장면의 감정이 약해진다는 비판이 있다.

세 무당의 캐릭터 플레이

호평

류경수의 서툰 취준생 무당, 양현민의 능청스러운 스타 무당, 박성웅의 지친 베테랑이 서로 다른 에너지로 부딪혀 앙상블 코미디를 만든다는 평가가 많다.

혹평

캐릭터의 첫인상과 배우의 개성이 강해도 장편 서사 안에서 모두의 내면이 충분히 깊어지지는 않고, 몇몇 인물은 강한 설정을 반복하는 데 머문다는 아쉬움이 있다.

재개발 범죄를 얹은 사회 풍자

호평

취업 실패, 돈을 좇는 무속 비즈니스와 재개발 욕망을 한 판에 묶어 굿판의 ‘한’이 현재 도시의 생존 문제와 연결되게 만든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혹평

후반에 재개발과 범죄 서사가 커지면서 처음의 무당학원과 힙한 굿이라는 기발한 코미디가 밀리고, 익숙한 권선징악 이야기로 수렴한다는 지적이 있다.

후반부의 뒷심과 클라이맥스

호평

여러 캐릭터가 마지막 굿판과 대결에 모여 음악·연기·의식이 한꺼번에 폭발하는 클라이맥스의 에너지는 영화의 컨셉을 가장 크게 보여준다는 반응이 있다.

혹평

씨네21의 평가처럼 참신한 소재에 비해 뒷심이 아쉽고, 후반 사건 정리와 액션이 앞부분의 독특한 리듬보다 평범하게 느껴진다는 비판도 있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한국 무속과 힙합을 섞은 낯선 장르 실험과 병맛 코미디를 즐기는 사람 · 박성웅·양현민·류경수·정경호처럼 개성 강한 배우들의 앙상블과 퍼포먼스를 보고 싶은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무속 소재에서 진지하고 무서운 오컬트 공포를 기대하는 사람 · 코미디와 범죄 스릴러의 톤이 자주 바뀌는 영화를 산만하게 느끼는 사람

기대치 주의

무서운 무속 공포보다 엉뚱한 코미디와 힙합 퍼포먼스, 범죄 활극에 가까운 영화다. 초반의 기발한 무당 세계관이 후반에는 익숙한 재개발 범죄와 대결 구조로 이동하므로 촘촘한 오컬트 미스터리를 기대하면 결이 다르다.

민감 소재무속·접신 · 실종·납치 · 폭력·범죄 · 죽음·망자 언급 · 음주
무속·접신

굿, 신내림, 영혼과의 접촉을 코미디와 오컬트 요소로 반복해서 다룬다.

실종·납치

인물의 실종과 강제로 감금되는 상황이 사건의 중요한 축이다.

폭력·범죄

재개발 이권을 둘러싼 협박과 폭행, 범죄 조직의 위협이 등장한다.

죽음·망자 언급

죽은 사람과 접촉하려는 의뢰와 망자의 한을 다루는 장면이 있다.

음주

술에 의존하는 인물과 음주 장면이 반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