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브리띵 윌 비 파인
Every Thing Will Be Fine
연출 빔 벤더스 · 각본 비외른 올라프 요한네센
어디서 볼까
출연
제임스 프랭코 · 레이첼 맥아담스 · 샤를로트 갱스부르 · Marie-Josée Croze · 피터 스토메어 · Patrick Bauchau · Julia Sarah Stone · Lilah Fitzgerald · Robert Naylor · Jack Fulton
"우연한 비극을 겪은 작가가 오랜 시간 죄책감과 창작,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다시 조립해가는 과정을 차분하게 따라가는 심리 드라마다."
전반 분위기
평론가 반응은 빔 벤더스가 삼차원 촬영을 볼거리보다 인물과 공간의 거리감 표현에 사용한 점을 흥미롭게 보는 시선과 각본과 감정선이 지나치게 냉담하고 느리다는 비판이 공존한다. 제임스 프랭코의 절제된 연기도 죄책감에 갇힌 작가에게 맞는 톤이라는 평가와 영화의 감정을 더 평평하게 만든다는 평가로 나뉜다. 영상 리뷰에서는 촬영과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의 음악, 겨울 풍경을 높게 보면서도 사건보다 시간의 흐름을 관찰하는 방식이 상당한 인내를 요구한다고 본다. 일반 관객도 조용한 상처 회복극으로 받아들이면 여운이 남지만 명확한 갈등과 감정 폭발을 기대하면 건조하고 멀게 느껴진다는 반응이 많다.
호불호 포인트
삼차원 촬영
인물과 공간의 층을 세밀하게 분리해 심리적 거리를 표현하는 드문 드라마적 활용이라는 호평이 있다.
이야기의 감정과 무관한 형식 실험처럼 보여 오히려 몰입을 방해한다는 비판도 있다.
느린 시간감
트라우마가 단번에 해결되지 않고 오랜 세월 삶에 스며드는 과정을 정직하게 보여준다는 평가가 있다.
시간 점프와 긴 정적이 반복돼 이야기의 긴장과 변화가 희미하다는 반응도 있다.
제임스 프랭코의 절제
무감각해진 작가의 죄책감과 자기보호를 억눌린 연기로 표현했다는 호평이 있다.
정서 변화가 너무 적어 캐릭터와 영화 전체의 감정이 평평해진다는 비판이 있다.
정서적 거리두기
관객에게 울음을 강요하지 않고 고통을 관찰하게 하는 방식이 성숙하고 사색적이라는 평가가 있다.
인물과 관객 사이 거리가 끝까지 좁혀지지 않아 비극을 관념적으로 바라보는 느낌이 든다는 반응도 있다.
창작과 상처의 관계
고통스러운 경험이 창작의 재료가 되는 윤리적 문제를 불편한 질문으로 남기는 점이 의미 있다는 호평이 있다.
다른 인물의 고통을 주인공 성장의 도구로 쓰는 듯해 불편하다는 비판이 있다.
이런 사람에게
기대치 주의
사고 이후의 삶을 극적인 해결로 밀어붙이지 않고 여러 해에 걸친 죄책감과 관계 변화를 낮은 온도로 관찰한다. 공간 연출과 사색적 호흡을 즐기지 않는다면 느린 전개와 차가운 주인공에게 거리감을 느끼기 쉽다.
민감 소재교통사고 · 아동 사망과 상실 · 죄책감과 우울 · 가족 갈등
우발적인 사고가 이야기 전체의 트라우마를 만든다.
어린 인물의 죽음과 가족의 애도가 중심 정서로 다뤄진다.
사고 이후 장기적인 죄책감과 정서적 침체가 묘사된다.
상실 이후 가족 관계의 긴장과 단절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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