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F9: The Fast Saga
국내 관객 229만 명 · 2021년 흥행 5위 KOBIS 기준
연출 저스틴 린 · 각본 대니얼 케이시, 저스틴 린
어디서 볼까
출연
빈 디젤 · 미셸 로드리게즈 · 타이리스 깁슨 · 루다크리스 · 존 시나 · 나탈리 엠마뉴엘 · 조다나 브루스터 · 성 강 · 마이클 루커 · 헬렌 미렌
"자동차를 우주로까지 날려버리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 9편. 압도적 액션 스펙터클로 관객을 즐겁게 하지만 개연성과 신파로 평가가 갈리는 오락 블록버스터다."
전반 분위기
시리즈가 레이싱에서 블록버스터 첩보극으로 멀어지며 우주까지 나간 아홉 번째 편으로, 국내에서는 개봉 19일 만에 200만을 넘겼다. 평론가 반응은 미지근해, 액션과 스턴트는 인정하나 개연성 붕괴·가족 신파·메타 자기인식을 지적한다. 유튜버·영상 리뷰는 '머리 비우고 보는 오락'으로 즐기는 호의적 논조가 다수다. 일반 관객은 '원래 분노의 질주는 이래'라며 개연성에 눈감아 주는 호의적 반응이 많다. 결국 오락으로 볼 것인가 개연성으로 볼 것인가에서 크게 갈린다.
호불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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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법칙 무시·우주 액션
자동차 액션의 무한한 상상력이자 극장에서 압도적인 쾌감이다
개연성이 붕괴돼 레이싱 영화가 슈퍼히어로·만화가 됐다
자각적(메타) 병맛
자신의 황당함을 아는 유쾌한 자기인식이 시리즈의 매력이다
안 죽는다는 식의 메타 농담이 오히려 몰입을 깨고 거슬린다
가족 신파·드라마
도미닉과 제이콥 형제의 서사가 무게를 더하고 시리즈의 정체성이다
관객이 관심 없는 신파가 액션의 흐름을 끊는다
한(Han)의 부활
팬에겐 반가운 복귀이자 오랜만에 가족 정서를 되살린다
팬이 아니면 공감하기 어렵고 리트콘이 억지스럽다
자동차 비중 감소·미션임파서블화
스케일 큰 블록버스터로 진화한 것이다
레이싱 본연의 정체성을 잃었다
왜 갈리나
이 시리즈는 어느 순간부터 자동차 영화를 그만두고 물리법칙 바깥으로 나갔다. 우주까지 밀어붙인 액션은 극장에서의 압도적 쾌감이자 개연성의 붕괴라는 정반대의 이름을 얻는다. 안 죽는다는 식의 자기인식 농담도 유쾌한 자각과 몰입을 깨는 군더더기로 갈린다. 도미닉과 제이콥의 형제 서사, 한의 복귀를 반가움으로 받는 자리와 신파나 억지 리트콘으로 보는 자리 역시 나란히 존재한다. 이 시리즈는 오래 따라온 사람들이 쌓아 둔 정서를 밑천으로 삼는다는 전제 위에서 굴러가고, 그 밑천이 없는 관객에게는 정체성을 잃은 블록버스터로 보인다.
이런 사람에게
기대치 주의
스토리 개연성이나 물리적 사실성을 기대하면 안 된다. 과학은 접어두고 압도적인 카 액션과 스펙터클, 시리즈 특유의 과장된 병맛에 기대를 맞추는 편이 좋다.
민감 소재강한 액션 폭력 · 총격 · 폭발·차량 충돌 · 죽음 · 위협·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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