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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영화작품 자체가 논란취향 타는 작품

가위

A Nightmare

2000 · 97분

연출 안병기 · 각본 안병기, 원종훈

스릴러공포

출연

김규리 · 최정윤 · 하지원 · 유준상 · 유지태 · 정준 · 조혜영 · 장수진 · 장인한 · 송병준

"대학 동창들의 불안한 과거와 원혼의 위협을 차갑고 세련된 화면, 갑작스러운 공포 효과로 밀어붙인 한국 공포영화."

전반 분위기

평론가 쪽에서는 당대 한국 공포영화의 모던한 화면과 서늘한 분위기를 만들려 한 시도는 주목받았지만 장르의 익숙한 장치와 놀람 효과에 지나치게 기대는 점이 비판받았다. 영상 리뷰에서는 안병기 감독의 이후 공포영화와 연결되는 차가운 미장센, 거울과 악몽 같은 고전적 공포 소재, 초기 하지원의 강한 이미지가 회고 포인트로 다뤄진다. 일반 관객은 밀레니엄 한국 공포의 질감과 스타 배우들을 보는 재미를 좋아하는 쪽과 일본·할리우드 공포의 흔적과 오래된 점프 스케어를 진부하게 보는 쪽으로 갈린다. 집단 사이 온도차는 당시의 세련된 청춘 공포라는 역사적 위치를 중시하면 흥미롭지만 현대 공포의 속도와 독창성을 기준으로 보면 익숙한 장치가 크게 보인다.

호불호 포인트

차갑고 세련된 화면

호평

피범벅보다 냉기와 도시적인 이미지를 앞세워 당시 한국 청춘 공포의 새로운 외형을 만들려 했다는 호평이 있다.

혹평

모던한 화면이 인물의 공포와 감정보다 광고적인 스타일로 먼저 보인다는 비판도 있다.

놀람 효과

호평

갑작스러운 등장과 소리의 타이밍이 즉각적인 긴장과 극장형 공포를 만든다는 반응이 있다.

혹평

섬뜩한 분위기를 쌓기보다 점프 스케어에 반복해서 기대 장르적 쾌감이 단순하다는 반응도 있다.

익숙한 공포 장치

호평

거울과 악몽, 원혼 같은 소재를 한국 청춘영화의 인물 관계에 붙여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가 있다.

혹평

일본 공포와 할리우드 슬래셔에서 본 장치가 많아 독창성이 약하다는 평가도 있다.

젊은 배우 앙상블

호평

김규리·하지원·유지태 등 당시 젊은 배우들의 서로 다른 이미지가 동창 집단의 긴장을 만든다는 지지가 있다.

혹평

많은 인물을 공포 사건에 빠르게 배치하면서 각자의 성격과 관계가 기능적으로 보인다는 지적도 있다.

한국 공포영화사의 위치

호평

이후 안병기식 대중 공포와 밀레니엄 한국 호러의 흐름을 이해하는 초기 사례라는 호평이 있다.

혹평

후대 작품에서 반복될 여성 원혼과 복수의 문법을 이미 전형적으로 사용했다는 비판도 있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밀레니엄 한국 공포영화의 차갑고 도시적인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 · 하지원 등 젊은 배우들의 초기 공포 연기를 보고 싶은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점프 스케어와 원혼 공포의 익숙한 장치에 쉽게 질리는 사람 · 자살과 피가 섞인 청춘 공포에 민감한 사람

기대치 주의

심리적으로 오래 스며드는 공포와 갑작스러운 놀람 효과가 함께 있는 작품이다. 현재 기준에서는 익숙해진 원혼·거울·악몽 장치와 초기 디지털 시대의 연출이 낡게 느껴질 수 있다.

민감 소재자살 · 살인·죽음 · 피·신체 부상 · 괴롭힘·집단 배제 · 심령 공포
자살

과거의 자살 사건이 인물들의 공포와 죄책감에 연결된다.

살인·죽음

동창들이 죽음의 위협에 놓이고 살인 장면이 등장한다.

피·신체 부상

피와 상처를 포함한 공포 이미지가 있다.

괴롭힘·집단 배제

과거 인물 관계에서 배제와 모욕이 중요한 배경으로 제시된다.

심령 공포

원혼과 악몽, 환영을 통한 공포가 반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