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드맨 유니버스
GRIDMAN UNIVERSE
연출 아메미야 아키라 · 각본 하세가와 케이이치
출연
미도리카와 히카루 · 히로세 유우야 · 사이토 소마 · 미야모토 유메 · 에노키 준야 · 와카야마 시온 · 우메하라 유이치로 · 안자이 치카 · 高橋良輔 · 코니시 카츠유키
"SSSS.GRIDMAN과 SSSS.DYNAZENON의 세계와 인물들이 합류해, 유타의 평범한 고백 고민과 멀티버스 위기를 거대 괴수·로봇 액션으로 한꺼번에 터뜨리는 팬 중심 대단원이다."
전반 분위기
평론가들은 두 TV 시리즈의 세계를 연결하면서도 유타의 청춘 로맨스를 인간적 중심에 두는 구조와 트리거 특유의 거대 로봇·괴수 액션을 높게 평가하는 편이다. 영상 리뷰와 팬덤 반응은 캐릭터·메카·음악을 모두 쏟아붓는 후반부를 강한 팬서비스와 카타르시스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일반 관객과 일부 팬은 재미 자체에는 호의적이면서도 멀티버스 설명이 복잡하고 다이나제논 인물의 비중이 적어 플롯을 설명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전작을 모두 본 팬에게는 보상이 매우 크지만 초심자에게는 정보량과 기존 관계가 장벽이 되고, 메타픽션의 깊이보다 이벤트성이 앞선다고 느낄 수 있다.
호불호 포인트
팬서비스의 밀도
두 시리즈에서 보고 싶었던 캐릭터·메카·관계의 후속을 거의 모두 꺼내 보여줘 장기 팬에게 대단원다운 보상을 준다.
기존 팬의 기억을 전제로 한 장면이 너무 많아 독립 영화로 보면 서사보다 이벤트와 카메오가 먼저 보일 수 있다.
멀티버스와 메타픽션
세계의 균형과 허구·현실의 경계를 극중극과 연결해 SSSS 시리즈가 다뤄온 ‘창작된 세계의 의미’를 확장한다.
설정 설명이 빠르고 복잡한 데 비해 철학적 질문을 끝까지 밀기보다 거대 액션으로 수습해 내용이 난해하거나 얕게 느껴질 수 있다.
그리드맨 중심의 크로스오버
TV판에서 주체적으로 드러날 시간이 적었던 유타를 중심에 세워 그의 감정과 선택을 완성하는 후속편으로 기능한다.
다이나제논 인물들은 상대적으로 지원군처럼 보여 그쪽 캐릭터의 후일담과 관계를 더 기대한 팬에게는 비중이 아쉽다.
청춘 로맨스와 로봇 액션
거대한 우주 위기와 고백을 준비하는 소년의 평범한 설렘을 병치해 시리즈 특유의 청춘 감각과 특촬 쾌감을 동시에 살린다.
전투의 스케일과 로맨스의 소소함이 크게 대비돼 어느 한쪽에만 관심 있는 관객에게는 톤의 전환이 뜬금없게 느껴질 수 있다.
후반 올스타 액션
합체·필살기·음악·재등장을 쉼 없이 몰아쳐 ‘팬이 극장에서 보고 싶었던 것’을 최대치로 구현한 카타르시스가 크다.
등장 요소가 너무 빠르게 쏟아져 액션의 의미를 따라가기 어렵고, 새 악역과 플롯의 밀도보다 팬서비스가 우선한다고 느끼는 시선도 있다.
이런 사람에게
기대치 주의
독립적인 입문 영화라기보다 두 TV 시리즈의 관계와 설정을 회수하는 후속편이므로 SSSS.GRIDMAN과 SSSS.DYNAZENON을 먼저 볼수록 만족도가 높다. 후반에는 멀티버스 설명과 캐릭터·메카가 한꺼번에 쏟아져 세밀한 플롯보다 감정적 팬서비스와 액션 쾌감에 기대를 맞추는 편이 좋다.
민감 소재괴수·로봇 전투 · 도시 파괴·재난 · 청소년 위험 · 과거 상실·존재 소멸 불안
거대 괴수와 히어로·로봇 사이의 반복적인 전투와 폭발이 등장한다.
건물과 도시 공간이 전투로 파괴되고 세계의 붕괴 위험이 제시된다.
고등학생 인물들이 초자연적 위기와 전투에 직접 노출된다.
전작의 기억과 존재, 세계가 사라질 수 있다는 불안이 정서적 배경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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