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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와 그 자매들
영화취향 타는 작품주인공 공감 여부가 관건

한나와 그 자매들

Hannah and Her Sisters

1986 · 103분

연출 우디 앨런 ·

드라마코미디

출연

미아 패로 · 바바라 허쉬 · 다이앤 위스트 · 우디 앨런 · 마이클 케인 · Lloyd Nolan · Maureen O'Sullivan · 캐리 피셔 · 줄리 캐브너 · 막스 폰 시도우

"뉴욕에 사는 세 자매와 그 주변 인물들의 애정과 신경증을 2년에 걸쳐 관찰한 우디 앨런의 앙상블 드라마. 재즈처럼 흐르는 대사와 인물 군상극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전반 분위기

개봉 당시 로저 이버트가 '앨런 최고의 영화'라 평할 만큼 거의 만장일치급 호평을 받았고 아카데미 각본상·남우조연상·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다만 한나 캐릭터의 상대적 공허함, 회색톤 촬영의 칙칙함을 지적하는 반박도 있었고, 최근에는 감독 본인을 둘러싼 개인적 논란 때문에 작품 감상 자체를 꺼리는 관객층도 생겨나며 온도차가 더 다층적으로 변했다.

호불호 포인트

전체적인 완성도

호평

앨런이 만든 최고의 영화라는 평가를 받는다

혹평

14번째 앨런 영화가 그만한 가치는 없다는 반박도 있다

톤과 촬영

호평

코미디·드라마·철학적 성찰을 능숙하게 오가는 균형이 돋보인다

혹평

회색톤 촬영이 칙칙하고 우울해 코미디로서 제 기능을 못한다는 지적이 있다

한나 캐릭터 해석

호평

가족극의 안정적인 중심으로 기능한다

혹평

결함 없이 공허하게 그려져 제목만 차지하고 정작 보상받지 못하는 역할이라는 지적을 받는다

엘리엇-리 로맨스

호평

신경증적 인물들의 심리를 예리하게 탐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혹평

재시청 시 진정성이 떨어져 보이고 흥미롭지 않다는 반응도 있다

감독 개인사와 작품 감상의 분리 여부

호평

작품 자체의 완성도로만 순수하게 감상해야 한다는 입장이 있다

혹평

감독을 둘러싼 이후의 개인적 논란 때문에 작품 자체를 보는 것이 불편하다는 입장도 있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재즈 같은 대사 리듬과 인물 군상극을 관찰하는 재미를 좋아하는 사람 · 신경증적이고 현실적인 인간관계를 다룬 성숙한 드라마를 찾는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감독 개인사에 대한 거부감으로 작품 감상에 영향을 받는 사람 · 불륜을 소재로 한 로맨스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

기대치 주의

정교한 플롯보다는 재즈 같은 대사 리듬과 신경증적 인물 군상을 관찰하는 재미에 기대를 맞추는 게 좋다. 한나 캐릭터 자체는 상대적으로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고, 감독 본인 개인사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면 작품 감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민감 소재불륜/외도 · 가족 갈등 · 정신건강/신경증 · 죽음에 대한 실존적 불안 · 약물 사용 암시
불륜/외도

형부와 처제 사이의 관계가 서사의 중심 축 중 하나다.

가족 갈등

자매 간 긴장과 부모 세대의 갈등이 그려진다.

정신건강/신경증

등장인물들의 불안과 건강염려증적 성향이 다뤄진다.

죽음에 대한 실존적 불안

인물이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는 에피소드가 있다.

약물 사용 암시

일부 인물의 과거 약물 사용이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