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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뚫고 하이킥!
드라마작품 자체가 논란취향 타는 작품

지붕뚫고 하이킥!

2009 · 126부작, 회당 약 30분

연출 김병욱, 김영기, 조찬주 · 각본 이영철, 이소정, 조성희

시트콤가족코미디MBC

어디서 볼까

출연

윤시윤 · 이순재 · 이광수 · 서신애 · 줄리엔 강 · 김자옥 · 황정음 · 신세경 · 정보석 · 오현경

"서울의 한 대가족과 그 곁에 모인 인물들의 일상을 웃음과 계층 감각, 성장과 로맨스로 엮은 장편 가족 시트콤이다."

전반 분위기

평론가 쪽에서는 평론·기사 반응은 방영 중반까지 매우 호의적이다. 회차별 코미디를 완결하면서도 인물의 가난과 계층 차이, 사랑과 성장의 장기 감정선을 함께 끌고 가는 김병욱식 시트콤 문법이 강점으로 평가됐다. 다만 후반부, 특히 마지막 회의 갑작스러운 비극적 톤은 작품 전체의 희망과 코미디 약속을 스스로 뒤집었다는 강한 비판을 낳았다. 영상 리뷰 쪽에서는 공식 MBC 영상과 회고 콘텐츠에서는 지금도 짧은 장면만으로 캐릭터와 유행어가 살아나는 코미디성이 강하게 소비된다. 동시에 결말을 다루는 회고 영상은 수년이 지난 뒤에도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설명을 요구할 만큼 충격과 논쟁이 지속됐음을 보여준다. 일반 관객 쪽에서는 일반 시청자는 일상 에피소드, 배우들의 생활 연기, 캐릭터 조합을 재탕하기 좋은 장점으로 꼽는다. 반면 장기간 정 붙인 인물들에게 마지막에 가해진 급격한 정서 변화 때문에 배신감을 느꼈다는 반응이 매우 강하며, 이 지점이 작품 전체 평가를 갈라놓는다.

호불호 포인트

코미디와 멜로드라마의 혼합

호평

웃기다가 갑자기 짠해지는 리듬이 인물의 삶을 입체적으로 만들고 김병욱식 시트콤의 개성이라는 평가가 있다.

혹평

후반으로 갈수록 슬픔의 비중이 커져 가벼운 일일 시트콤을 기대한 시청자를 지치게 한다는 평가도 있다.

계층 현실의 묘사

호평

가난과 교육, 노동의 차이를 일상 코미디 안에 넣어 당시 사회를 날카롭게 관찰했다는 반응이 있다.

혹평

불평등을 반복해서 보여주면서도 희극 장치로 소비하는 순간에는 인물의 고통이 가볍게 취급된다고 느낄 수 있다.

과장된 캐릭터

호평

강한 말투와 습관, 결점이 분명해 짧은 장면에서도 캐릭터가 즉시 살아난다는 장점이 있다.

혹평

괴롭힘과 이기적인 행동까지 반복 개그가 되면서 특정 인물에 대한 피로와 비호감이 커진다는 단점이 있다.

장편 로맨스

호평

여러 인물의 짝사랑과 미묘한 관계가 일상 에피소드에 연속성을 주고 재시청 포인트가 된다는 반응이 있다.

혹평

관계가 오래 끌리거나 엇갈리는 과정이 반복돼 가족 시트콤보다 멜로드라마처럼 느껴진다는 반응도 있다.

마지막 회의 파격

호평

가벼운 시트콤의 안전한 톤을 거부하고 삶의 불확실성을 밀어붙인 작가적 선택으로 읽는 시청자가 있다.

혹평

장기간 쌓은 희망과 애정을 급격히 흔들어 시청자와 맺은 장르적 약속을 저버렸다는 비판이 강하게 남아 있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가족·학교·직장 인물들이 얽히는 생활형 앙상블 코미디를 오래 따라가고 싶은 사람 · 웃음 속에 가난과 계층, 성장의 씁쓸함이 섞인 시트콤을 좋아하는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가벼운 시트콤이 후반에 무거운 멜로드라마로 기우는 변화를 싫어하는 사람 · 마지막 회의 강한 정서적 충격이나 열린 감정보다 편안한 마무리를 원하는 사람

기대치 주의

처음부터 끝까지 가벼운 시트콤만 기대하면 후반의 멜로드라마와 마지막 회의 급격한 정서 변화가 크게 걸릴 수 있다. 대신 긴 호흡으로 가족·학교·계층 인물에게 정을 붙이며 웃음과 씁쓸함을 함께 보는 작품으로 접근하는 편이 맞다.

민감 소재가난·계층 격차 · 괴롭힘·언어폭력 · 가족 분리 · 정서적 충격
가난·계층 격차

주요 인물의 주거, 노동, 교육 기회 차이가 반복적으로 드러난다.

괴롭힘·언어폭력

가족과 학교 관계에서 모욕적 말투와 반복적인 괴롭힘이 코미디로 등장한다.

가족 분리

부모와 떨어져 살아가는 자매의 불안과 가족 문제를 다룬다.

정서적 충격

후반부에 가족 시트콤의 가벼움과 다른 무거운 정서가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