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완벽한 타인
영화작품 자체가 논란해석이 나뉘는 작품

완벽한 타인

Intimate Strangers

2018 · 116분

연출 이재규 · 각본 배세영

드라마코미디

어디서 볼까

출연

유해진 · 조진웅 · 이서진 · 염정아 · 김지수 · 송하윤 · 윤경호 · 지우 · 최유화 · 이순재

"오랜 친구 부부들이 저녁 식사 중 휴대폰의 모든 전화·문자·알림을 공개하는 게임을 시작하면서 숨겨둔 비밀과 관계의 균열이 드러나는 한정공간 블랙코미디."

전반 분위기

전문 리뷰는 한 공간과 한 저녁만으로 관계의 긴장을 계속 높이는 각본, 유해진·조진웅·이서진·염정아 등 배우들의 빠른 앙상블과 한국적 부부·친구 관계로 현지화한 대사를 강점으로 평가했다. 영상 리뷰에서는 휴대폰이 현대인의 또 다른 자아라는 설정과 원작 이탈리아 영화의 각색 차이가 주요 논점이다. 일반 관객은 웃음과 긴장, 비밀 폭로의 연쇄를 몰입감 있게 즐기는 쪽과, 일부 성적 농담·동성애 관련 반응이 시대착오적이고 마지막 장치가 앞선 갈등을 무력화한다고 느끼는 쪽으로 갈린다. 배우와 대화 중심의 밀실극으로는 강하지만 관계·성 정체성 재현은 호불호가 있다.

호불호 포인트

휴대폰 공개 게임이라는 한 줄 설정

호평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규칙 하나로 사생활과 신뢰를 즉시 시험하며 한정공간에서 긴장을 계속 높인다

혹평

비밀이 정확한 타이밍에 연속으로 도착해 현실적인 저녁보다 각본 장치가 강하게 보인다는 반응이 있다

배우들의 대화 앙상블

호평

여러 스타 배우가 농담·눈치·분노를 빠르게 주고받아 무대극 같은 제한된 공간을 활기 있게 유지한다

혹평

캐릭터가 각기 하나의 비밀 유형을 대표하는 듯 보여 인물의 삶이 장치에 맞춰 설계됐다는 비판이 있다

한국적 관계와 원작 현지화

호평

부부·친구 사이의 위계와 체면, 가족 문제를 한국적 대사와 정서로 바꿔 원작을 대중적으로 재구성한다

혹평

일부 성 역할 농담과 남성 친구 문화가 익숙한 고정관념을 반복해 낡게 느껴질 수 있다

성적 비밀과 동성애 재현

호평

친구 관계가 성 정체성을 받아들이는지 시험하며 사회적 편견과 사생활의 경계를 불편하게 드러낸다

혹평

동성애를 충격적인 비밀과 농담의 장치로 사용하는 방식, 아웃팅 위험을 웃음과 연결하는 장면이 문제적이라는 반응이 있다

마지막 구조적 반전

호평

게임을 했을 때와 하지 않았을 때 관계가 얼마나 다를지 생각하게 하며 인간이 서로의 모든 비밀을 알아야 하는지 질문한다

혹평

앞서 쌓은 갈등의 실제 결과를 되돌리는 듯해 감정적 책임과 사건의 무게를 회피하는 결말로 느껴질 수 있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한 공간에서 대사와 배우 앙상블만으로 긴장을 높이는 블랙코미디를 좋아하는 사람 · 현대인의 휴대폰·사생활과 관계를 다루는 이야기에 관심 있는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불륜·성적 비밀과 관계 폭로 소재에 민감한 사람 · 동성애를 비밀·농담 장치로 다루는 재현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

기대치 주의

불륜·성적 비밀·동성애 아웃팅·부부 갈등이 핵심 소재다. 코미디 톤이지만 관계가 무너지는 과정은 불편하고, 마지막의 구조적 장치는 앞선 사건을 다르게 해석하게 만든다.

민감 소재불륜과 성적 비밀 · 사생활 폭로와 아웃팅 · 부부·친구 관계의 정서적 폭력 · 음주
불륜과 성적 비밀

혼외 관계와 성적 연락이 여러 인물의 갈등으로 등장한다.

사생활 폭로와 아웃팅

휴대폰 공개를 통해 개인의 비밀과 성적 정체성이 강제로 드러날 위험이 있다.

부부·친구 관계의 정서적 폭력

모욕·비난과 관계 붕괴가 저녁 내내 이어진다.

음주

성인들의 저녁 식사와 술자리가 전체 사건의 배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