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러스
Killers
연출 키모 스탐보엘, 티모 차얀토 · 각본 티모 차얀토, 우시야마 타쿠지
출연
키타무라 카즈키 · Oka Antara · 高梨臨 · Luna Maya · Ray Sahetapy · Ersya Aurelia · 坂井天翠 · Epy Kusnandar · 黒川芽以 · Tara Basro
"도쿄의 냉정한 연쇄살인마와 자카르타의 분노한 기자가 온라인 살인 영상을 통해 서로를 의식하면서 폭력과 자기정당화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잔혹한 심리 스릴러다."
전반 분위기
평론에서는 일본과 인도네시아를 오가며 두 종류의 살인 충동을 병렬로 비교하는 구조, 기타무라 카즈키와 오카 안타라의 상반된 연기, 세련된 촬영과 음향을 높게 평가한 반응이 있다. 특히 단순한 살인마 대결보다 관객이 누구에게 감정이입하고 폭력을 어떻게 정당화하는지 묻는 도덕적 불편함이 장점으로 언급됐다. 반면 137분의 긴 러닝타임과 반복되는 고어, 여성 피해를 포함한 극단적 잔혹함이 인물 드라마를 압도해 '고급스럽게 찍은 착취영화'처럼 보인다는 혹평도 분명하다. 영상·장르 리뷰에서는 일본의 살인마가 통제된 미장센을, 인도네시아의 기자가 혼란스러운 핸드헬드와 감정적 폭발을 대표하는 대비를 흥미롭게 본다. 두 주연의 연기는 자주 호평받지만 중반부가 같은 폭력과 갈등을 반복하며 늘어지고, 결말로 갈수록 철학적 대결보다 피의 규모가 더 커진다는 지적도 있다. 호러 팬 커뮤니티는 프로덕션 수준과 두 주연, 강한 고어를 장점으로 꼽는 반응이 많고 《악마를 보았다》 같은 아시아 복수·연쇄살인 스릴러와 비교하기도 한다. 반대로 주류 관객에게는 고문·살인·여성 대상 폭력의 수위가 지나치고, 하드코어 고어 팬에게는 오히려 심리극 비중이 길다는 반응도 있어 타깃이 매우 좁다. 평론과 장르 팬 모두 두 주연과 촬영에는 비교적 높은 온도로 반응하지만, 폭력 수위와 러닝타임을 작품의 철학적 야심에 필요한 것으로 보는지 착취적 과잉으로 보는지에서 크게 갈린다. 일반 관객일수록 소재 자체의 혐오감이 진입장벽이 되고, 장르 팬일수록 느린 중반과 반복성을 더 문제 삼는 경향이 있다.
호불호 포인트
강한 고어
폭력을 숨기지 않아 두 인물의 도덕적 추락을 관객이 편하게 소비하지 못하게 한다는 평가가 있다.
고문과 신체 훼손을 지나치게 오래 보여줘 윤리적 질문보다 착취영화의 쾌락이 앞선다는 비판도 있다.
두 도시 병렬 구조
도쿄와 자카르타의 서로 다른 분위기를 교차하며 폭력이 문화와 개인 안에서 다른 얼굴을 갖는다는 장점을 만든다.
두 서사가 물리적으로 떨어진 시간이 길어 한쪽의 긴장이 올라갈 때 다른 쪽으로 전환돼 흐름이 끊긴다는 반응도 있다.
노무라의 공백
설명되지 않는 냉정함이 악의 불가해성과 카리스마를 키워 기타무라의 연기를 더 섬뜩하게 만든다.
배경과 동기가 빈약해 결국 익숙한 미남 사이코패스의 스타일만 남는다는 비판도 있다.
바유의 자경 폭력
부패와 무력감 속에서 폭력에 끌리는 기자를 통해 관객이 '정당한 살인'을 얼마나 쉽게 원하게 되는지 질문한다.
사회비판과 가족 드라마가 폭력 정당화의 핑계처럼 배치돼 인물 변화가 작위적이라는 반응도 있다.
137분의 느린 호흡
두 인물의 닮음과 차이를 충분히 누적해 단순한 대결영화보다 무거운 심리극이 된다는 호평이 있다.
같은 아이디어와 폭력이 반복돼 2시간을 훌쩍 넘길 필요가 없고 장르적 추진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다.
이런 사람에게
기대치 주의
살인마끼리 맞붙는 빠른 액션영화보다 연쇄살인·온라인 과시·자경 폭력을 오래 비교하는 심리 호러에 가깝다. 고문·신체 훼손·여성 대상 살인과 강한 고어가 반복되고 137분으로 길어 잔혹한 장르영화에 익숙하지 않으면 부담이 매우 크다.
민감 소재고어와 신체 훼손 · 여성 대상 폭력 · 연쇄살인 · 온라인 폭력 영상 · 가정 위협
칼·총기·고문을 이용한 살인과 피, 훼손된 신체가 매우 직접적으로 묘사된다.
여성 인물이 납치·살인·성적 위협의 대상으로 반복해서 등장한다.
살인을 계획하고 촬영하며 반복하는 인물이 중심에 있다.
살인 장면을 촬영해 인터넷에 올리고 다른 사람이 이를 소비하는 소재가 등장한다.
가족 구성원이 범죄자의 표적과 협박에 노출되는 상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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