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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
영화취향 타는 작품해석이 나뉘는 작품

정사

L'avventura

1960 · 약 143분

연출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 각본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엘리오 바르톨리니, 토니노 게라

드라마모더니즘미스터리

출연

모니카 비티 · 가브리엘레 페르제티 · Lea Massari · Dominique Blanchar · Renzo Ricci · James Addams · Dorothy De Poliolo · Lelio Luttazzi · Giovanni Petrucci · Esmeralda Ruspoli

"요트 여행 중 여성이 사라진 뒤 그녀의 연인과 친구가 수색·욕망과 죄책감 속에서 서로에게 다가가는 모더니즘 드라마다."

전반 분위기

미해결 실종, Monica Vitti의 얼굴과 암석·건축의 공간은 미스터리의 답보다 현대 관계의 공허를 보여주며 영화 서사를 바꾼 작품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실종 여성의 부재가 다른 로맨스의 장치가 되고 상류층의 불륜·권태를 장엄하게 미학화해 급진적 현대성과 특권적 자기연민이 함께 보인다.

호불호 포인트

미해결 실종

호평

답을 지우고 사람들이 타인의 부재에 적응하는 과정을 보여줘 현대적 소외를 강하게 만든다.

혹평

실종 여성을 버리고 다른 로맨스로 이동해 관객의 관심과 피해자를 기능적으로 이용한다.

느린 리듬

호평

기다림과 빈 시간을 보존해 사건보다 감정의 소멸과 공간의 압력을 체험하게 한다.

혹평

두 시간 넘게 수색과 권태가 반복돼 주제에 비해 과도하게 장황하다.

상류층 인물의 공허

호평

물질적 풍요가 친밀감과 책임을 보장하지 않는 현대인의 위기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혹평

특권층의 불륜과 무료함을 장대한 풍경으로 미학화해 자기연민을 보편화한다.

Claudia와 Sandro의 관계

호평

죄책감·욕망이 동시에 움직이는 불완전한 관계로 인간의 모순을 보존한다.

혹평

친구·연인의 실종 직후 생긴 관계가 비윤리적이고 심리적으로 설득되지 않는다.

풍경이 인물을 압도하는 연출

호평

자연과 건축이 말보다 강한 감정·소외의 언어가 되어 영화적 현대성을 만든다.

혹평

인물의 구체적인 삶과 감정을 추상적인 공간 미학으로 대체한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미해결 서사와 풍경·침묵으로 현대적 소외를 읽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 Monica Vitti의 절제된 연기와 안토니오니의 공간 구성을 보고 싶은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실종 미스터리의 명확한 해답과 빠른 사건 전개를 원하는 사람 · 불륜과 실종 여성의 기능화, 상류층 권태에 공감하기 어려운 사람

기대치 주의

실종 사건의 범인·해답을 찾는 미스터리가 아니라 사람들이 부재를 잊고 관계를 바꾸는 느린 시간에 중심이 있다. 불륜과 성희롱성 시선이 나오며 143분의 침묵·이동이 크게 호불호를 탄다.

민감 소재실종·죽음 가능성 · 불륜·관계 배신 · 성희롱·군중의 시선 · 정서적 조종·무시 · 음주·흡연
실종·죽음 가능성

여성이 외딴 섬에서 사라지고 사고·자살과 죽음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언급된다.

불륜·관계 배신

실종된 인물의 연인과 친구 사이에 감정적·성적 관계가 형성된다.

성희롱·군중의 시선

여성이 다수 남성의 노골적인 시선과 접근에 노출되는 장면이 있다.

정서적 조종·무시

연인 사이의 거짓말, 회피와 감정적 무책임이 반복된다.

음주·흡연

상류층 사교와 관계 장면에서 음주와 흡연이 등장한다.